7시간의 긴 비행 끝에 인도네시아 발리에 있는 덴파사르 국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우르르 같이 나가게 되니까 앞 사람만 졸졸 쫓아 가면 비자를 구입하는 곳 까지 무사히 도착하게 됩니다. ^^;; 그렇습니다. 발리는 비자가 있어야 합니다.


정확히는 입국심사 카운터 왼 편에서 비자를 발급받으면 되어요. 비자 없이 입국심사 카운터로 가시면 통과가 안 되어서 빽 하셔야 합니다.


발리 입국 비자 발급 비용은 1인 25달러 입니다. 돈만 주면 영수증을 줍니다. US달러로만 받고 있으니 현금으로 꼭 준비해야 해요. 일행이 많으면 한 사람이 대표로 줄 서서 사면 됩니다. 근데 저흰 바보처럼 우르르 줄 서서 착하게 한 명~ 한 명~ 비자를 구입했죠. ㅠㅠ


입국심사하러 줄 서 있는 동안에 눈치를 보니 비자 발급 해 주는 사람이 "뒤쪽도 너네 일행 아니니? 몇 명이니? 한 사람이 해도 되는데" 라고 말했던 것 같아요. 못 알아 먹고 멍때리니까 어이없이 웃으며 영수증을 줬던 그 사람은 저흴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자만 구입하면 입국심사 통과하는 것은 일사천리에요. 여권에 도장 콱 찍고, 수하물 검사 하고, 짐 찾으러 가는거죠. 수하물 검사하는 모습 뒤에서 사진 찍었었는데 경비원이 카메라 검사해서 지움을 당했어요. 보안검색하는건 사진 찍으면 안 됩니다. ;;


입국 심사 하면서 출입국신고서 쓴 것 제출하면 뜯어서 출국신고서는 돌려주잖아요? 이거 출국하는 그 날까지 잊어버리면 절대로 안 됩니다. 뒷면에 도장이 찍혀져 있기 때문에 다른 걸로 대체도 안 됩니다. ^^


수하물은 나미투어 직원분이 싹 다 찾아주셨어요. 비제이피플즈 해외워크샵은 허니문 여행을 주로 취급하고 있는 나미투어와 함께 했는데요. 나미투어에서 제공하는 파란 네임택을 수하물에 붙여놓으면 그걸 보고 찾아주더라고요. 수하물 나오는 거 기다리고 비슷한 가방 사이에서 내 가방 찾는 거 일인데 나미투어에서 처리 해 줘서 편했네요.


그렇게 짐 다 찾구 공항을 빠져나갑니다. 발리는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입니다. 공항 안도 더웠지만 밖으로 나가면 한국과 공기가 다름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ㅋㅋ 그리고 나가자마자 진하게 맡을 수 있었던 담배 냄새. 길거리 흡연이 너무너무 자유로워서 순간 지옥에 온 것 같았습니다. 임신을 한 채로 왔었다면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갔을지도 몰라요.


공항을 빠져 나가 한 곳에서 모였을 때 현지인이 인도네시아 발리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꽃 목걸이를 걸어줬습니다. 한 명, 한 명. ㅋㅋㅋ 꽃향기가 진하게 나서 되게 기분이 좋았어요. 신혼 부부였으면 둘이 현지 기분 내면서 라랄라라라라라라 ♬ 노래 부르며 사진 찍고 뛰어 다녔을텐데. 회사 사람들이랑 우글 우글 있으니 원.


뭐 그렇게 꽃 목걸이 하나씩 걸치고 차량으로 다시 이동을 합니다.


이번 인도네시아 발리 워크샵 프로그램에 여행사인 나미투어가 특전으로 준비 해 준 것이 바로 버스 두 대 입니다. 한국 가이드 포함 22명이 발리에 왔는데 끼여 타면 버스 한 대로 이동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넉넉하게 두 대를 준비 해 줬어요. 그래서 우린 4박 6일동안 1인 2자리를 점령하며 편히 다닐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다닥다닥 붙어 다니는 것도 피곤한 일이잖아요.


버스가 두 대라 현지인 가이드도 두 명. 우리 가이드는 이름이 사르와디 고뗴삐(?) 줄여서 사르와디. ㅋㅋㅋ 한국어를 구사하긴 하는데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외국인이잖아요. ㅋㅋ 말하지 않아도 두 번 세 번 설명을 해 줘서 소통이 안 되진 않았어요.


사르와디와 인사를 하고, 인도네시아와 발리에 대한 설명, 주의사항을 몇 가지 들으며 저녁 식사를 하는 장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 때 들었던 주의사항을 정리 해 드릴께요.

1. 발리에는 한국 대사관이 없기 때문에 여권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인도네시아의 수도는 자카르타. 만약에 여권을 잃어버리면 자카르타 까지 가서 재발급을 받아야 하는데 발리에서 자카르타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 40분이 걸리니 한 번 잃어버리면 개고생. 여권은 호텔에 가면 개인 금고에 넣어두어야 합니다.

2. 물을 조심 해야합니다. 발리의 수독물은 석회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식수로 사용 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그래서 생수를 사 먹어야 합니다. 태국, 필리핀, 중국 모두 갈 때마다 물조심 하라는 이야길 들었고 사 먹는 것에 익숙해서 이건 특별히 어렵지 않은 주의사항 이었습니다.

3. 발리는 관광지이기 때문에 US달러로 대부분 이용이 가능하지만 편의점, 슈퍼, 현지 가게 일부에선 인도네시아 화폐인 루피아만 쓸 수 있으므로 루피아를 준비해야 합니다. 환전은 발리 곳곳에 있는 환전소에서 가능하며 공항과 호텔에서 교환하는 것은 환율을 비싸게 적용받기 때문에 손해입니다. 또 1달러를 바꾸는 것과 100달러를 바꾸는 것에도 환율 차이가 나기 때문에 1달러는 팁으로 쓰고 큰 금액권을 루피아로 바꾸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 정도네요. ^^

설명을 듣다 보니 저녁 식사 장소인 사마사마에 도착을 했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2013 인도네시아 발리 카테고리에서 확인 하세요!

(주)비제이피플즈의 2013년도 인도네시아 발리 해외 워크샵은 여행사 나미투어와 함께 했습니다. 나미투어는 허니문 전문 여행사로 화이트허니문[링크]에서 2~4개월 전에 예약을 하면 20~40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되니 허니문 여행사 찾고 계시는 분들은 나미투어를 이용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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