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만에 위드블로그 캠페인에 선정되었습니다. 내용은 '저품질 블로거 탈출하기' 강의였어요. 내용이 흥미로워서 신청했는데 선정! 블로그에 대한 강의를 다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ㅋㅋ


블로그 입문을 취미로 했던 저는 포스팅 하기 전에 키워드 조회수를 알아본다거나, 발행 후 상위노출 여부를 확인하는 일이 생소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 포스트를 봐 주면 좋겠단 생각은 했지만 그런 세계(?)를 위해서 신경써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몰랐거든요.


지금은 블로그 시장이나 생리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서 은연중에 포스팅에 그런 것들이 녹아들어있다는 걸 인정합니다만 뭐 블로그 수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황은 아니라 큰 고민 없이 블로그 운영 중입니다. -ㅅ-


그런데말입니다. 세상엔 저 같은 블로거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블로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저품질~ 저품질~ 이런 이야기가 끊임없이 등장하더란 말입니다. 포스팅 했다 하면 검색엔진에서 찾아볼 수가 없다느니, 방문자수가 몇 천에서 몇 백으로 뚝 떨어졌다느니. 이 무슨 후덜덜한 상황이란 말입니까? 이런 소위 저품질 상황이 오면 블로그를 원상태로 되돌리기 힘들어서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어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들어보러 갔습니다.


강사는 이광성님. 휘몰이꾼이라는 닉넴을 사용하는 분이셨는데 웹 상에서 닉넴으로만 알고 있었던 분이셨어요. 리얼로거코리아 본부장, 한국블로그산업협회 센터장, 마케팅베이 운영, 로그인 카페 운영 등 다양한 직책을 가지고 계셨다는 건 처음 안 사실.


네이버 검색로직과 블로그에서의 수익 활동, 저품질 블로그 체크하는 방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강의자료를 만들어 오셨는데요. 강사님께서 끼어들기 질문 얼마든지 환영한다고 하신 이후로 열혈 수강생들의 질문 세례로 순서대로 강의를 진행하지 못했고,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강의 시간을 다 써 버렸답니다. ( ..)a


개인적으로 PPT자료를 모두 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ㅠㅠ 저는 끼어들기 질문에 약하거든요. 다 듣고 질문하는 편인데 수강생들 열정이. ㅋㅋㅋㅋㅋ 수강생 대부분 일명 저품질 블로그로 블로그가 망가졌고, 수익에 직접적인 타격, 기업블로그의 기능 상실 등 피해가 있어 강의시간이 끝나가는 줄도 모르고 질문 폭탄을 쏟아내서 강의 종료 후 카페에서 2차 Q&A시간이 이어졌다는 것 아닙니까.


이날 눈이 엄청 와서 강의가 좀 늦게 시작되었는데(강사님 지각 ㅋㅋ) 그만큼 수강생들에게 많은 썰을 풀어주셨단 생각이 듭니다. 카터라 루머도 잡아주시고, 중간에 촬영을 하지 말아달라고 하시면서 까지 이런 저런 언급을 해 주셨으니.


마음에 들었던 점은 "글자수는 몇 자, 사진 몇 장, 키워드 배치는 이렇게. 그럼 네이버 상위노출 된단다." 라는 비법이 아니라 좋은 컨텐츠가, 바른 컨텐츠가 우선이고 생명력이 있다는 것을 말씀해 주셔서 평소 제가 가지고 있었던 블로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해 주셨다는 겁니다.


뭐 사실 사람들이 좋아하고 인정하는 컨텐츠의 기준은 쉽게 변하지 않고, 검색 로직이라는건 계속 변화하는 것이 당연하고 우리의 상식(?)처럼 발전해야 맞는 것이니까요.


강의 내용을 빼 놓고 포스팅 하려니 두리뭉실한 후기가 되어버린 것 같지만, 내용이 더 궁금한 분들은 다음 강의나 강사님 추적 들어가 보세요. ^^;;


암튼 블로거들끼리 모여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나눌 기회와는 별개로 강의로 이렇게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서 의미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주제로 강의가 있다면 또 들어보고 싶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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