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1회 오복이와 함께 5-touch 오감발달 수업 듣고 있어요. 오복이가 맘처럼 따라주진 않지만 재미있어요. 시간도 후딱 가고. 오감발달이라는 이름답게 시각, 청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놀이를 하는데 몇주전엔 종이를 가지고 놀았어요.


처음엔 색깔 종이로 "이건 OO색이야" 이렇게 색을 알려주고 오복이 옷이랑 이 것이 같은 색이라는 인지를 하게 해 줬고요. 종이를 손가락으로 튕겨보고, 펄럭여보고, 찢어보고, 구깃거리면서 다른 소리가 난다는 것을 들려주었지요. 그리고 그걸 잘게 잘게 찢어서 이미 준비되었던 다른 종이들과 합쳐서(나눠준 종이는 인당 2장이었는데 그걸 모으고, 모으고 한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던지고 놀았어요. 종이비가 내린다고 하면서요.


선생님께서 집에서도 해 보라며, 엄마들이 집 어지러진다고 이런 놀이 하는 것을 꺼려하시는데 아이들이 종이 하나 가지고도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서 논다며 강추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복이가 입에 넣어도 괜찮은 종이(적어도 잉크가 묻어나오지 않는?)를 찾아봐야겠다 생각하며 집으로 왔죠.


근데 우리 오복이, 엄마가 놀아주기 전에 책장에 있던 책을 꺼내서 찢고 놀고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감발달 수업 당시엔 엄마만 열심히 하는 것 같았는데 이렇게 복습을 잘 하는 아이였다니. 오복이 너!


그저 웃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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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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