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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동네 돌아다니면서 어린이집 가방을 아이대신 엄마가 들고있는걸 심심찮게 목격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여자친구 가방을 들어주는 것 처럼 당연스레 들고 있길래 '나는 안 그래야지, 자기 가방은 자기가 들게 해야지' 하고 생각을 했더랬죠.


그리고 며칠전 어린이집에서 이런 걸 받았습니다. 두둥! 이것이 눈으로만 보던 어린이집 가방. 내가 학부모가 되는구나, 두근두근 했습니다. 오복이에게 가방을 둘러메주곤 깨달았습니다. 아, 크구나. 이 가방 엄청나게 크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이집 가방은 제가 들어주는걸로. ^^;;; 그리고 가방 메주자마자 울어대는 오복이를 보니 왠지 가기 싫다고 말하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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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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