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이. 가벼운 콧물 감기에 걸려 버티다 소아과가서 일주일 약을 받아 먹었습니다. 약먹는 중 호전이 되지 않고 기침이 심해지고 미열이 나서 다시 소아과 방문. 일주일 약을 먹었습니다. 이정도면 떨어질만한데 이번엔 고열이 시작되었어요. 다시 소아과 행. 콧물 감기가 다 낫기 전 다른 감기(목이 부었고 이로 인한 열이라고 함)에 걸렸대요.


감기바이러스가 한 종류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알곤 있지만 쉴 틈을 주지 않고 오니 너무 원망스럽네요. ㅠㅠ 열이 나니까 기침이나 콧물보다 신경이 더 쓰여요. 그간 고열이 나도 해열제를 1-2번 먹으면 떨어졌는데 이번엔 거의 하루를 꼬박 해열제로 버티고 있네요.


오복이의 짜증이 심해져서 저도 짜증이 막 나요. 안아달라, 업어달라 하는 통에 팔은 덜덜 떨리고, 혼자 있으려고 하질 않으니 잘 챙겨먹이고 싶어도 설거지를 몇 번을 끊어해야 하는 상황이니 다른 것 할 생각이 안 들어요. 추운에 밖은 왜 자꾸 나가자고 하는지.


아이가 아픈데 이런 생각, 저질이지만 며칠뒤면 휴가인데, 해외로 나가는데 못가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함이. ㅠㅠㅠㅠ 그래서 조바심이 더 생겨요. 하아, 나란 엄마 정말.

감기바이러스 때찌!!!!!!!!!! 다 너 때문이야. ㅠㅠㅠㅠㅠㅠㅠ 썩 물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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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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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한별 2015.11.11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많이 춥다보니 감기땜에 고생이네요~

  • 미친광대 2015.11.11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딸도 감기를 달고 사는데.. 윤뽀님과 같은 생각이네요. 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할 땐 아이의 감기가 빨리 낫길 바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먼저 드는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오복군의 감기가 빨리 나아서 행복한 여행길 되시길 바래요..^^

    • 윤뽀 2015.11.12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친광대님 댓글로 위안을 얻습니다 ㅠㅠ
      오복인 간격이 벌어지긴 했지만 어제까지 해열제를 먹었어요
      오늘은 어떨런지
      이따 병원도 다시 가보려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