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전으로 조카들 만날 일이 생겨 평소엔 패스 했었던 어린이날 선물을 챙겨주게 되었어요. ㅋㅋ 조카들은 나이가 있다 보니 원하는 것이 딱 정해져 있더라고요. 시크릿 쥬쥬 셀카폰, 터닝메카드 메가드래곤! ㅋㅋㅋㅋㅋ 아직 오복이는 어린이날 선물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엄빠 마음대로 살 수 있는데 1~2년만 지나면 이렇게 바뀐다는걸 알았습니다. ㄷㄷㄷ


시크릿 쥬쥬야 그러려니 했는데 그 유명한 터닝메카드를 ㅋㅋㅋ 오복이가 있으니 언젠가 사게 될 것이란 생각은 했었지만 이렇게 빨리라곤 예상하지 못했어요. 오복이는 터닝메카드에 노출이 된 적이 없는 3세거든요. ㅋㅋㅋ 터닝메카드가 만화죠? TV에서 하는? 저는 정보가 전혀 없어요. ㅋㅋㅋ 주문은 했지만 모델명만 맞나 보고 해서 내용물은 1도 몰라요. ㅋㅋㅋㅋㅋ


암튼 조카들은 금액대의 부담(장난감이 왜 그리 비싼지 ㅠㅠ)이 있지만 골라서 주문하기까지 어렵지 않았는데요. (아, 같은 제품인데 조금씩 가격 차이가 있어 최저가를 찾았는데 거의 품절이라 멘붕. ㅋㅋㅋ) 제겐 오복이가 있잖습니까? 오복이 선물 뭐 해줄까 물어보는데 진짜 난관이었어요.


조카들 선물 금액에 얼추 맞추면 오복이한테 다소 비싼 금액의 무언갈 골라야 하는 상황인데 선호 브랜드와 제품이 또렷하지 않아서 뭘 사야하나 찾는데 몇시간이 걸렸어요. ㅋㅋㅋㅋ 엄마인 제가 사고싶었던 것 중 금액을 대충 맞춰보면 킥보드랑 헬멧+보호대, DVD플레이어나 미니 빔프로젝터(TV가 없으니까), 세이펜, 미아방지목걸이 정도였는데 브랜드랑 모델을 찾자니 비교할 것이 너무 많아 시간이 부족하고 기껏 골라서 신랑한테 이야기하면 퇴짜놓고 머리아프더라고요.


결국 우리 집에 블럭 장난감이 하나도 없었던 것을 감안하여 레고 듀플로 기차놀이(10507)로 결정했어요. 이왕 하는거 디럭스 기차놀이(10508) 하고싶었는데 그건 또 금액이 너무 세. ㅠㅠㅠㅠㅠㅠ 현금 달라고 하고 싶은데 어린이날에 만나는데 우리가 제품으로 주는데 현금 하면 또 모양이 안나고 그러합니다. 네네. 근데 반전은 오복이 전날 결막염 걸려 어린이집 등원 못 함, 조카들 전염시킬까 만남 무산. ㅋㅋㅋㅋㅋㅋㅋㅋ 에잇!


하지만 레고 듀플로 기차놀이는 택배로 받아서 어린이날 아직 아니지만 뜯어서 잘 놉니다. ㅋㅋ 기차가 움직이고 조립하는 것도 좋지만 주유하는 것을 제일 좋아 합니다. ㅋㅋㅋㅋㅋ 그것만 들고 온 방을 돌아다녀요.


완성된 것 보니까 마구 확장시켜주고 싶은데 이렇게 레고에 입덕하는구나 싶어요. 오복이가 마트에서 레고 듀플로 보면서 사달라고 드러누워도 이해할 것 같아요. 어린이날이나 생일, 크리스마스 처럼 특별한 날 확장 해보는걸로. ^^;;;; 레고 듀플로가 2~5세용인데 오복이 지금 3세잖아요. 5세까지 3년 잘 가지고 놀면 그걸로 된거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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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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