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청 덥잖아요. 제가 습관처럼 "아우 더워, 덥다" 이런 말을 내뱉어요. 그러면 만 28개월 오복이 이렇게 답합니다. "오복인 이거 구멍 뚫린 신발 신어서 안 더워" ㅋㅋㅋㅋㅋㅋ


여름 샌들을 신기면서 더우니까 (운동화 대신) 이거 신자고 말했던 것 때문에 이러는 거예요. 안 덥단 말을 샌들을 붙들면서 이야기해요. 구멍 뚫려있다 이거죠. 그럼 전 "엉 오복인 샌들 신어서 안 더운가보네. 엄마는 운동화 신어서 더워" 이러죠.


근데 안 더울 수가 없잖아요. 오복이가 뒤에 이런 말을 덧붙입니다. "머리에서 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더운 거잖아!!!!!!!!!!!!!! ㅋㅋㅋ 오복이의 순수한 논리가 참 귀엽지 않나요? 이 대화를 어린이집 하원 길 거의 매일 합니다. 대화를 반복하면서 기억하나봐요. 대부분의 대화는 수차례에 걸쳐 반복된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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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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