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경기도 광주에 무갑리계곡 다녀왔는데 물 시원하고 그늘 적당, 바람도 불어서 좋았어요. 단점이라면 주변에 편의시설이 전혀 없다는건데 화장실도 없습니다. 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취사도 안 되므로 사전에 먹을거리 준비를 꼼꼼하게 잘 해야하고 가기 전 화장실 필수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전에 과천향교계곡 다녀왔었는데 거긴 비온 직후라 그런지 흙탕물이 곳곳에 있었고 바람도 별로 불지 않아 너무 더웠어요. 수원에서 가기에 무갑리계곡이 조금 더 멀고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가야하는 구간이 길지만 개인적으론 과천향교계곡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변에 상가나 다른 편의시설이 없지만 관리는 되고 있어요. 동네 해병대전우회에서 돌아다니면서 사유지에 불법주차된 차량 빼달라 등 터치를 하더라고요. 안 빼면 견인해간다고 마이크로 방송합니다. ㅋㅋㅋ


저흰 그늘막 치고 놀았는데 캠핑테이블, 의자, 천막 가지고 와서 계곡 가운데 쳐놓고 발 담그며 쉬는 것 보니 지름신이 마구 왔어요. 허나 차도 비좁고 짊어지고 다닐 생각하니 고개를 절레절레 하게 되더라고요. 날 더운데 짐 들고 가는 것도 부족해 오복이가 계곡 오가는 길에 계속 안아달라고 해서 팔에 근육통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닥분수 무서워했던 오복이, 이 날은 아빠가 동행해 손잡고 재미있게 놀았어요. 바닥이 평편하지 않아 3세 아이에게 다소 위험한 계곡이긴 하지만 반나절 잘 놀고 왔어요. 사람 많이 없고 조용히 가족단위로 놀기 좋은 무갑리계곡이었습니다.


일전에 다녀온 과천향교계곡도 링크 걸어볼게요!

2016/07/13 - 수원에서 아이와 함께 당일치기 가능한 과천향교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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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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