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이 지금 만 31개월. 어린이집에서, 가정에서 배변훈련 중입니다. 금방 할 줄 알았는데 서로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하다 보니 생각보단 길어진 감이 있어요. 그치만 늦진 않았다고 보는데 이번 추석연휴에 양가 어르신+친척들 왜 아직 기저귀를 하고 있냐고 성화시네요. ㅋ


무겁고 찝찝하고 불편하지 않냐가 가장 주된 이유인걸 아는데도 누구는 벌써 뗐더라 비교하시고 아이한테 돌직구로 왜 아직 기저귀 하고 있냐 기저귀 하지마라고 하세요. 저를 채근하는 것 같고 자리가 편치 않더라고요. 친정은 제가, 시댁은 신랑이 커버치지만. -_-


기저귀 떼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 100%가 아이를 키워본 사람들이라 경험에 빗대어 이야기를 하다보니 하고 본 것이 진리라 믿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연휴동안 페이스북에 <명절 잔소리 메뉴판>이 공유된 걸 봤는데 이게 저도 쭉 들어왔던 거라 공감되면서도 기혼, 아이 엄마 버전으로 하나 만들면 전 떼돈 벌겠다 싶었습니다. 결혼 전엔 명절이 길면 마냥 좋았는데 지금은 짧았음 좋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기 조립 중

우리 오복이 변기에서 대소변 볼 때가 점점 많아지고 있고 이젠 쉬 할 것 같아, 기저귀가 축축해, 변기에서 할래 or 기저귀에 할래 등 의사표현도 확실한데 주변에서 넘 걱정 안했음 좋겠어요. 기저귀 졸업하면 가장 좋을 사람이 오복이고, 엄빠는 기저귀값 굳고 짐 줄고 그 다음으로 좋을 사람인데 엄빠가 그냥 두면 그런갑다 그냥 두세요. ㅋㅋ 언제까지 기저귀 하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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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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