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춥다 덥다 반복하는 와중에 가을이 가고 있어요. 영통은 아파드 단지 사이 사이 산책로가 잘 되어있는 편이에요. 매년 가을은 단풍놀이 구경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낙엽길이 예쁜데요.


오복이가 활동적이고 말문이 트여 가을을 더 잘 느끼고 있어요. 낙엽 모여있는 걸 발로 툭툭 차면서 걷거나 예쁜 단풍잎을 줍는 것, 낙엽길을 그냥 걷는 것 그게 전부인데도 오복이랑 같이 하니까 가을이 좋아지는 것 있죠? 저는 원래 가을에 비염 폭발이라 같은 날씨면 봄이 더 좋거든요. ㅋㅋㅋ


은행나무 아래 낮은 키의 관상목들이 눈맞은 것 마냥 은행잎으로 덮혀있는 것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오복이와 이야기할 수 있는 가을입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오복이가 자꾸 낙엽을 주워서 제 주머니에 넣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오복이 몰래 처리하는 것도 일이네요.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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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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