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오복이한테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붙여도 붙여도 스티커왕] 시리즈 2권을 선물해줬어요. 동물과 한글이었는데 둘 다 잘 가지고 놀았어요. ㅋㅋ


동물은 400개, 한글은 600개의 스티커가 있어 하루 한 장씩 질리도록 했네요. 워낙 숫자를 좋아하는 아이라 숫자가 많다는 것 부터 흥미있어 했지요. 한 번에 다 주면 스티커 다 뜯어버리고 엉망이 될까봐 어린이집 갔을 때 다 분해해서 하루 한 장 할 수 있도록 만들어놨어요. ㅋㅋㅋ


붙여야 하는 스티커 말고 그 테두리 있잖아요? 그것 떼는걸 너무 좋아해서 숫자 매칭을 못 시킬 때가 많았는데 그것 때문에 오히려 인지력, 판단력이 상승한 것 같아요. 처음엔 멘붕인 듯 어떻게 붙여야 하냐고 계속 물었거든요. "테두리 뜯으면 숫자를 모르잖아!" 타박도 많이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돌아보면 혼자 다 붙여놓았더라고요. 기특해라. ㅋㅋㅋㅋㅋ


애매한 건 거꾸로 붙여놓을 때도 있었고 세심하게 붙일 정도는 아니지만 발전하는 것이 보이는 [붙여도 붙여도 스티커왕] 이었습니다. 매일 "스티커 주세요" 말했는데 이제 다 해버렸네요. 하루에 하나만 하는거라고 했더니 더 달란 소리도 안하고요. 요즘은 리틀퓨처북 뽀로로펜에 빠져서 잊어버린 것 같아요. ㅋㅋㅋ 좋아했는데 집착은 없어요. 신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운드북, 스티커북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삼성출판사걸 많이 사고, 썼어요. 더 어린 아이들이 쓰는 [손잡이 스티커] 시리즈는 별로였는데 [붙여도 붙여도 스티커왕] 시리즈는 괜찮아서 오복이가 좋아하는 알파벳이나 숫자를 한 번 더 사볼까 싶어요. 외출했을 때 소리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스티커북이 괜찮더라고요. ㅋㅋ


그건 그렇고 이렇게 완성한 스티커북은 어떻게 보관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스케치북이나 색칠공부책 이런것도요. 확 갖다 버리자니 마음이 동하질 않고 그렇다고 보관하자니 지저분하고 의미있을까 싶고 그러네요. 어린이집에서 만들어온 것들도 마찬가지고 앞으로 더 많아질텐데. ㅠㅠ 사진으로, 포스팅으로 이렇게 남기곤 있지만 아이 물건 처리 어렵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로그 이미지

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