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랑이 귤 판매 url 하나 주면서 주문해달래서 하고 주말 지나서 도착했습니다. 보고 깜짝 놀랐어요. 신랑이 절대 살 일이 없는 타입의 귤이 온거예요.


제 손만한 대과. 10개밖에 안 되는 귤이라 당황스러웠어요. 이게 아닌데 하면서 상품판매페이지를 찾아봤는데 역시나 판매페이지는 대과가 아니었어요.


상품판매페이지엔 꼬마과, 소과, 로얄과 중 랜덤으로 오고 수량은 20~40개가 된다고 했거든요. 1.5kg라고 해놓고 실중량 1.2kg라고 한 것도 꼼수같아 보이고(나머진 박스 등 포장재라 이거죠.) 그냥 먹어도 상관없는데 맛도 그냥 그래서 위메프 고객센터에 사진과 함께 접수를 했어요.


여기서부터 황당함은 배가 되는데 고객센터에서 답이 빨리 와서 일이 되나하고 봤더니 상품 사진을 첨부하래요. 다시 확인해 보니 첨부는 매우 정상적으로 잘 되어있고 친절하게도 상품판매페이지에 꼬마가, 소과, 로얄과 온다고 했던 내용 캡쳐본까지 잘 올라간 것 확인했는데 말입니다. 그러하다는 내용을 다시 접수했고 신선식품이고 주말 끼니까 빨리 처리 해줬으면 했는데 그 후로 감감무소식이었어요.


먹으란건지 반품 해준다는건지, 판매자 확인은 해 본건지 답이 없으니 참다 참다 수요일 저녁에 고객센터 일 하냐, 대응을 하란 내용을 고객센터에 접수했어요. 그리고 목요일 아침에 답이 왔는데 업무량이 많아서 답변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화문의 하라네요? 전화를 해 주던가 파워당당하게 전화 안하면 며칠이 지나도 해결 안 해주겠다는 강력한 의지 피력! 어이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탐라왕 기억할겁니다. ㅋㅋㅋㅋ 입원해있을 때 신랑이 근처 마트에서 사온 귤이 작고 맛있었어요. 그 가격과 중량을 알고 있기에 신랑이 url 줬을 때 망설임없이 주문했어요. 탐라왕에서 애초에 상품페이지를 양심적으로 만들었음 안 샀죠. 마트에서 실물 보고 사는게 훨씬 저렴하고 맛있는데요? 인터넷 구매라 어느정도 감안하고 산다 해도 너무한 상품과 그런 판매자를 들인 위메프. 미워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