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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껏 해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주로 지하철을 탔거든요?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어김없이요. 그치만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선 버스를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했어요. 후쿠오카 하카타 위주의 코스에서는 지하철보다 골목골목 다니는 버스가 더 어울리기도 했고, 대중교통 비용을 봤을 때 지하철 요금이 넘사벽이라서요. ㅋㅋ 버스랑 뭐 2배 이상 차이가 나니. ㅋㅋㅋㅋ
나라별로 버스 이용 법이 다른 것이 신기해서 짧게 정리를 해 보려고요. 대도시 위주라는걸 감안해서 봐 주세요. 그냥 제 경험담이니까요. 2017년 한정입니다. ㅋ
우리나라는 주로 교통카드를 쓰고 타고 내릴 때 다 찍지요. 현금을 내도되고 거스름돈도 잘 나눠주지만 천원짜리 지폐 외는 좀 곤란하지요. 하차 방송이 비교적 잘 나와요. 현 위치가 표시되는 차도 있고요. 음식물 섭취는 최근 서울시에서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아직까진 자유로워보입니다.
대만
대만의 버스 시스템은 신박했어요. 교통카드 기준 버스탈 때 '승차'에 불 들어와있음 카드 찍고 타고, '하차'에 불 들어와있음 내릴 때 카드를 찍습니다. 헷갈리게 타고 내릴 때 다 찍어야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ㅋㅋ 현금은 잘 모르겠는데 거스름돈을 내어주지 않으니 버스타기 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차 안내방송은 잘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중요한 건 버스, 지하철 다 음식물 먹는 것 안 된대요.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불친절한 느낌이에요. 교통카드는 이용하지 않아 방법을 모르겠고요. 버스요금을 정확히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는 게 거스름돈을 내주지 않는다고 해요. 또 하차방송이 안 나왔어요. 그래서 구글맵을 보면서 내릴 정류장을 짐작해야 했는데 심장 쫄깃하더라고요. 오복이랑 둘만 있으니 긴장 더 되더라고요. ㅋㅋ 버스 안 음식물 섭취 안되는 것으로 압니다.
후쿠오카
그리고 이제 후쿠오카. ㅋㅋ 일본 다른 지역에서 버스를 이용해본 적이 없으므로 그냥 후쿠오카. 여긴 특이하게 뒷문으로 타요. 탈 때 자동 발권되는 종이를 뽑아야 해요. 거기 번호가 적혀있는데 버스 앞에 그 번호에 해당하는 요금이 계속 안내되고 있어요. 앞문으로 내리면서 그에 해당하는 요금을 내면 됩니다. 버스 안에 지폐 교환기가 있어 동전 교환을 직접 하면 되는데 천엔을 넣으니 금액권이 다른 동전이 골고루 나오더라고요. ㅋㅋ 금액을 안내하는 화면이 있어 그런지 하차 정류장 안내도 굉장히 친절히 나오고 한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라 그런지 한국어로도 알려줘서 편했습니다.
후쿠오카
버스가 움직일 땐 돌아다니지 않아야 하며 하차할 때는 벨 누르고 버스가 완전히 멈추고 움직여야 하는데 아무도 불평불만을 터트리지 않습니다. ㅋㅋ 버스 속도 자체가 느린데 버스가 다닐 땐 움직이지도 못하지, 내리면서 동전 교환 해야하지 뭐 이런 부분이 빨리빨리에 익숙한 한국인이랑은 맞지 않습니다. ㅋㅋ 하지만 아이를 동반한 엄마가 되어선 후다닥 맘이 조급해지는 한국 버스 시스템에 찌들어서인지 안정감이 확 느껴지더군요.
후쿠오카
어떤가요? 나라별 버스 시스템. 재미있지 않나요? ㅋㅋ 여행자로서는 다 즐거운 하나의 추억거리입니다. 근데 잘 모르고 잘 못 이용했을 땐 말도 안통하고 너무 힘들 것 같아요. 버스는 다른 손님 태우고 있고 가야하는데 나 때문에 막히면 멘붕. 어버버. ㅋㅋ 그리고 성질급함만 빼면 우리나라 버스가 좋고 편하다는 것을 느껴요. ㅋㅋㅋㅋㅋㅋ 또 다른 나라의 버스 문화를 느낄 수 있을는지 모르겠지만 담엔 사진도 더 잘 찍어야겠어요. 이렇게 포스팅으로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ㅋㅋㅋ
나라별로 버스 이용 법이 다른 것이 신기해서 짧게 정리를 해 보려고요. 대도시 위주라는걸 감안해서 봐 주세요. 그냥 제 경험담이니까요. 2017년 한정입니다. ㅋ
우리나라는 주로 교통카드를 쓰고 타고 내릴 때 다 찍지요. 현금을 내도되고 거스름돈도 잘 나눠주지만 천원짜리 지폐 외는 좀 곤란하지요. 하차 방송이 비교적 잘 나와요. 현 위치가 표시되는 차도 있고요. 음식물 섭취는 최근 서울시에서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아직까진 자유로워보입니다.
대만의 버스 시스템은 신박했어요. 교통카드 기준 버스탈 때 '승차'에 불 들어와있음 카드 찍고 타고, '하차'에 불 들어와있음 내릴 때 카드를 찍습니다. 헷갈리게 타고 내릴 때 다 찍어야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ㅋㅋ 현금은 잘 모르겠는데 거스름돈을 내어주지 않으니 버스타기 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차 안내방송은 잘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중요한 건 버스, 지하철 다 음식물 먹는 것 안 된대요.
싱가포르는 불친절한 느낌이에요. 교통카드는 이용하지 않아 방법을 모르겠고요. 버스요금을 정확히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는 게 거스름돈을 내주지 않는다고 해요. 또 하차방송이 안 나왔어요. 그래서 구글맵을 보면서 내릴 정류장을 짐작해야 했는데 심장 쫄깃하더라고요. 오복이랑 둘만 있으니 긴장 더 되더라고요. ㅋㅋ 버스 안 음식물 섭취 안되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이제 후쿠오카. ㅋㅋ 일본 다른 지역에서 버스를 이용해본 적이 없으므로 그냥 후쿠오카. 여긴 특이하게 뒷문으로 타요. 탈 때 자동 발권되는 종이를 뽑아야 해요. 거기 번호가 적혀있는데 버스 앞에 그 번호에 해당하는 요금이 계속 안내되고 있어요. 앞문으로 내리면서 그에 해당하는 요금을 내면 됩니다. 버스 안에 지폐 교환기가 있어 동전 교환을 직접 하면 되는데 천엔을 넣으니 금액권이 다른 동전이 골고루 나오더라고요. ㅋㅋ 금액을 안내하는 화면이 있어 그런지 하차 정류장 안내도 굉장히 친절히 나오고 한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라 그런지 한국어로도 알려줘서 편했습니다.
버스가 움직일 땐 돌아다니지 않아야 하며 하차할 때는 벨 누르고 버스가 완전히 멈추고 움직여야 하는데 아무도 불평불만을 터트리지 않습니다. ㅋㅋ 버스 속도 자체가 느린데 버스가 다닐 땐 움직이지도 못하지, 내리면서 동전 교환 해야하지 뭐 이런 부분이 빨리빨리에 익숙한 한국인이랑은 맞지 않습니다. ㅋㅋ 하지만 아이를 동반한 엄마가 되어선 후다닥 맘이 조급해지는 한국 버스 시스템에 찌들어서인지 안정감이 확 느껴지더군요.
어떤가요? 나라별 버스 시스템. 재미있지 않나요? ㅋㅋ 여행자로서는 다 즐거운 하나의 추억거리입니다. 근데 잘 모르고 잘 못 이용했을 땐 말도 안통하고 너무 힘들 것 같아요. 버스는 다른 손님 태우고 있고 가야하는데 나 때문에 막히면 멘붕. 어버버. ㅋㅋ 그리고 성질급함만 빼면 우리나라 버스가 좋고 편하다는 것을 느껴요. ㅋㅋㅋㅋㅋㅋ 또 다른 나라의 버스 문화를 느낄 수 있을는지 모르겠지만 담엔 사진도 더 잘 찍어야겠어요. 이렇게 포스팅으로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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