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선물로 며칠 일찍 개봉했던 로얄베이비 스페이스 넘버원 18인치 자전거! 조립하고 두 번 밖에 나갔다 왔습니다. ㅋ 샀다고만 하고 실사를 올리지 않아서 이렇게 후기를 써 봅니다.


큰 박스에 보조바퀴, 안장, 핸들 바, 페달, 반사판, 벨 등이 조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옵니다. 이게 80% 조립된 상태라고 해요. 나머지 20% 조립은 신랑이 했어요. 상품 판매 페이지와 동봉된 조립 설명서를 보면 이해 가능한 수준입니다. 렌치와 드라이버, 펌프 등이 들어있어 집에서 조립하기에 문제 없어요.


핸들 부분이 꽉 조인 상태에서도 힘주면 돌아가서 문제가 있더라고요. 핸들과 바퀴가 일직선이 되지 않는 거니까요. 처음엔 몰랐고요. 두 번째 가지고 나갔을 때 발견하고 문의해놓은 상태입니다.


스페이스 넘버원 2018형이라고 했는데 제조년월이 2016년인건 왜 그런지 이것도 문의해놓았습니다. 오복이 어린이날 선물로 자전거 사자고 신랑이랑 모델 고를 때 로얄베이비가 중국 브랜드고, 뭔가 정리된 느낌이 아니라 찝찝하다고, 나는 반대한다고 했음에도 신랑 의견이 이쪽이라 샀다고 했잖아요? 근데 핸들 바 문제도 그렇고, 제조년월도 이모양이라 좀 속상하네요.


오복이는 심난한 애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거 자전거 보면서 좋아했습니다. ㅋ 첫 라이딩부터 성공적. 무서워하지 않고, 페달도 잘 밟더라고요. 6살 110cm인데 18인치 자전거 나쁘지 않아요. 브레이크 잡는 것이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고요. 진작 갈아탈껄 그랬나봐요. 브레이크 못 잡을거란 생각에, 따뜻할 땐 미세먼지 때문에, 오복이 생일엔 겨울이니까 어차피 못 탄다 등 미루다 이번 어린이날 지른건데 아이는 부모 생각보다 훌쩍 커 있네요. ㅋㅋㅋ


위에 언급한 두 가지 문의사항만 말끔하게 해결되면 당분간 걱정없이 탈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찜찜한 건 너무 싫어요. ㅠㅠ 추가 비용 부담이나 교환의 번거로움, 의견 차이로 인한 언쟁 등 다 싫은데. 신랑은 자기가 골라놓고 이런건 왜 다 저더러 하라는건지. 마음이 무겁네요.


해가 길어지고 오복이도 잘 타니까 조금씩 행동반경을 넓혀서 다녀보려고 합니다. 완전 적응되면 오복인 로얄베이비 스페이스 넘버원 18인치, 저는 공유자전거 모바이크 빌려서 돌아다녀야죠. ㅋㅋㅋㅋㅋㅋ


헉. 소오름! 제가 2009년 어린이날 기념(?) 남친에게 자전거를 선물받았거든요? 그 남친 현 남편. 10년 뒤 어린이날에 오복이에게 자전거를 선물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말이 훈훈해야 하는데 그 자전거는 1년도 타지 못하고 도난당했다는. 경찰에 신고했는데 못 잡았. ㅠㅠㅠㅠㅠ 오복이 자전거, 잘 관리해야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로그 하니까 이런게 좋아요. 이전글 찾아보면 다 나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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