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미로 찾기, 점 잇기, 컬러 퍼즐, 퀴즈 등 놀이 책을 사면 한 주제로 되어있기 마련인데 내 아이의 잠자는 뇌를 깨워라! 시리즈인 [숨은 그림 찾기]는 한 권에 다 담았다. 그래서 지루할 틈 없이, 그날의 기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챕터마다 난이도 차이가 있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가 은근 어렵더라.)


곧 추석이라 시댁과 친정을 오가느라 지칠텐데 아이와 이런 책 한 권 있으면 시간 보내기가 수월할 것이다. 마침 판형도 적당해서 휴대성이 좋다. 나는 차에서 책 보면 어지러운데 아들은 쉼없이 끄적이고 펼쳐보고 하느라 정신이 없다. 나는 이내 잠들지만 아들은...... '아들아, 엄마가 놀거리 준비 좀 해놓을테니 우리 잘 해보자?' 그런 의미에서 아직 아들에겐 오픈하지 않았다.


이런 놀이 책은 정답지가 있는데 이게 계륵이다. 아이든 어른이든, 들춰보고 싶지 않나? 인내심 테스트하는 것도 아니고, 정답을 떡하니 주고 문제를 풀래. 어렸을 때 전과보고 숙제에 답 쓰기 바빴던 기억이 있는 난 아이가 유치원 가 있을 때 얼른 잘라냈다. 충분히 고민한 뒤 그래도 몰랐을 때 정답을 볼 수 있는 묘안은 없을까? 늘 생각한다. 어떤 스도쿠 책은 QR코드를 찍으니 답이 나오던데 그런 방식은 너무 번거로우려나?


암튼. 내 아이의 잠자는 뇌를 깨워라! 숨은 그림 찾기 2권은 6살 이후로 초등 정도 까지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고, 그 이후 연령도 점 잇기 같은 유치뽕짝을 제외하면 할만하다. 준비물은 책과 연필 하나! 가방 속에 넣고 외출하면 든든할 것이다.


숨은 그림 찾기 2 - 10점
윤영화 엮음/좋은친구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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