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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모빌: 더 무비(Playmobil: The Movie, 2019)'가 9월 11일에 개봉합니다. 추석을 노린 애니메이션. 저는 오복이랑 폭우를 뚫고! 시사회로 먼저 보고 왔어요. 어린이 영화 시사회에는 이벤트가 많네요. ㅋㅋ 액티비티북(미로찾기, 다른그림찾기, 색칠하기)과 피규어 등 선물이 아주 풍성하더라고요. ㅋㅋ


우리 모자는 플레이모빌 장난감을 잘 몰라요. 영화보기 전 오복이한테는 '레고'같은 장난감이 나오는 영화라고 알려주었어요. 그래서 처음 실사로 등장하는 배우를 보고 좀 놀랐습니다. ㅋㅋ 헌데 이내 장난감 세계로 들어가고, 마지막에 되돌아와요. 이 부분이 인상적이었는지 아빠한테 설명해주더라고요.


6살 오복이랑 외국 영화볼 땐 더빙판을 보는데요. 지금까진 100% 애니메이션이라 어색함을 느끼지 못 했어요. (상어가 말하고, 새가 말하고 이러니까 더욱. ㅋㅋ) 이번 플레이모빌 더 무비의 경우 배우가 등장하는데 한글 더빙이 되어있으니 이질감이 들었습니다. 아이는 아직 편견없이 받아들이던데 말이죠. 언제쯤 아들과 자막있는 영화를 볼 수 있을까요? ㅋ 지금 애매하게 한글을 읽기 때문에 자막보다 내용 놓칠 것 같아 애매하네요.


암튼. 레고보면 테마가 다양한 것처럼 플레이모빌도 그런가봐요. 다양한 테마(용암, 서부 카우보이, 공룡시대, 미래시대, 해적, 중세시대, 요정이 나오는 판타지 등)가 영화로 녹아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피규어가 많이 나와서 이거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 것 같습니다. ^^;


말라와 찰리는 모험을 꿈꾸는 아이들인데 부모님이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십니다. 누나는 동생과 가정을 돌봐야하니 타의로 현실에 맞춰 살게 됩니다. 그러다 현실 시간으론 5분정도 되는 짧은 시간에 버라이어티한 경험을 하고 오는데요. 성인도 볼 만 하더라고요. ㅋㅋ 진정한 전체관람가. 완전 어린이관람가는 아니에요. ㅋㅋㅋ 최적의 관람객으론 초등학생, 추천합니다.


어린이들이 볼 수 있는 추석 개봉 영화로 <극장판 반지의 비밀일기>, <플레이모빌: 더 무비>, <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 등등이 있는데 조심스레 플레이모빌에 한 표 던져봅니다. ㅋ

2019/08/27 - 헬로카봇(달나라를 구해줘!) 극장판 6살 아들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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