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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들 근황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인공번데기방에서 우화했던 강안이가 우화부전이라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마지막에 들어간 사진 두 장은 다른 아이였어요. 강안이는 톱밥 밑에서 안 나오고 있는 상태였고 다른 아이의 겉날개가 붙지 않아있는걸보고 착각했어요. 그 포스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뒤져봤는데 강안이는 너무나도 확실하게 알 수 있었어요. 날개 물집과 구겨짐이 강렬하게 남아있었거든요. 이렇게 특징적인데도 거의 보름을 못 봤지 뭐예요. 사육통에 암컷 세 마리가 같이 있었는데 강안이가 치였던 건 아닐까 싶어서 분리해줬습니다.

 

 

장수풍뎅이 우화부전, 번데기방의 문제였을까?

장수풍뎅이 한 마리가 톱밥 위에서 번데기가 되었어요. 번데기가 되고 있을 때 발견하여 바로 인공번데기방을 만들어주고 지켜봤는데요. (4월 4일 번데기가 되어 4월 30일 우화했습니다.) 장수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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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안이의 생김새가 남달랐기때문에 몬냄이라고 불렀는데 오복이가 몬냄이 아니라고 그리 부르지 말라해서 조금 반성했어요. 다른 애들도 없는 이름을 득했는데 놀린 것 같아서 미안했네요. 이제 강안이라고 제대로 불러주려고요. ㅋㅋ

 

 

음, 그리고 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강강이와 안정이가 암컷들만 잔뜩 낳았더라고요. ㅋㅋㅋ 그와중에 수컷이 두 마리 우화했답니다. 귀한 수컷인데 크고, 건강하게 우화했어요. 애벌레가 크면 수컷일 확률이 높고, 성충도 큽디다. ㅋㅋ 어차피 우리가 모든 장수풍뎅이를 키울 수 없기에 한 마리는 분양보냈어요. 먼저 분양보낸 애벌레가 폐사한 것 같다고 해서요. 아이가 기다리는데 마음에 성원해줘야죠. (반전은 폐사한 유충병 처리를 위해 털었는데 쨘 하고 우화한 수컷이 있었다는? ㅋㅋㅋ)

 

 

5월 17일에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어요. 유충들 케어할 때 제일 늦게 태어난 아이를 막내라고 적어두고 따로 관리했었거든요. 걔가 유충병에서 한참 안 보여서 번데기방을 안쪽에 지었나보다 하고 있었죠. 오랜만에 유충병 뚜껑을 열어봤는데 세상에, 성충이 되어 톱밥 위로 올라왔는데 우화부전. 확인했을 땐 이미 곤충별로 갔더라고요. ㅠㅠ 뭐가 그리 급했는지 막내를 너무 일찍 잃었어요. ㅠㅠㅠㅠㅠㅠ 겉날개 한 쪽이 많이 쭈글했고, 속날개 수납이 제대로 되지 않은 채였습니다. 겉날개가 다 마르기 전 죽었네요. ㅠㅠ

 

 

막내가 간 줄 모르는 자매님들은 그저 잘 지냅니다. 건강히. 힘이 어찌나 좋은지 밤이면 밤마다 날아다니고 곤충젤리 패대기쳐놓고 난리예요. 자매님 1이 밥 먹고 있는데 자매님 2가 아래에서 들썩여서 전 밥통 들고 어디 이사 가는 줄 알았어요? 밀어내고 밀리고 그러던데 자매님들끼리 싸워서 불상사가 나진 않겠죠? 사슴벌레 수컷이 암컷을 분절내놓은걸 봐서 좀 무섭더라고요. ㄷㄷ

 

 

현재 자매님이 5, 수컷 1이 평화로운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번데기와 번데기방을 짓고 있는 유충, 애벌래도 여럿인데 또 무슨 일로 절 놀라게할지. 새소식이 있음 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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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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