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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고 설거지 끝내고 거실을 정리하던 중, 에어컨 주변에 물이 흥건하게 고여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처음엔 저녁 먹다가 오복이가 물을 쏟았나 했어요. 자세히 보니까 에어컨 바닥이 젖어있더라고요? 에어컨 실내 누수가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 했어요. 황당했어요. 폭염. 코로나19. 집콕. 이 상황에 AS 접수. 환장의 콜라보레이션. ㅠㅠ
LG전자 홈페이지에서 AS접수하려고하니 가능일자가 없대요. ㅠㅠㅠㅠㅠ 전화하라고 나오는 것 있죠? 늦은 시간이라 다음날 오전에 전화했더니 헐. 7월 31일 접수, 8월 18일 예약 가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연자실해서 남편이랑 이리 살펴보고, 저리 살펴보고 자력으로 해결해보려 했는데 휴,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
일단 에어컨 가동은 가능한 것에 가슴을 쓸어내렸고 물이 새는 건 통에 받아서 해결해보려고 했는데요. 며칠 지나니 괜찮더라고요? 그 물이 다 어디로 갔을까요? 무슨 조화인지 도통 모르겠어요. AS기사님이 와보시긴 해야 할 것 같은데 아직도 한참 기다려야 하니 답답합니다. ㅠㅠ 그래서 일단 발행해요. 2014년 모델인 LG 에어컨, 모델명은 FNQ166DWCW입니다. 실내 누수로 문제 된 분들, 없습니까? 다들 사용에 문제없으십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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