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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시치리의 단편 연작 중 제일 괜찮았다. 작품 하나하나의 반전도 작가 특유의 통수의 통수가 있어서 재미있었는데 마지막에 가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처럼 처음과 연결되는 부분이 과연 백미였다. 제목과 본문에 등장하는 또렷한 색감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 잘 살려줬다. (일곱 가지 색이라고 하면 빨주노초파보 무지개 색이 떠오르지만 그 색은 아니었다.)

 

 

[일곱 색의 독]은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시리즈 두 번째다. 첫 번째인 [살인마 잭의 고백]을 뜻하지않게 두 번 봤다. 포스팅까지 해 놓고도 까먹고 다시 대출하는 바람에. 근데 또 재밌어서 끝까지 봤다는 것이 함정. 그렇게 이누카이 하야토가 익숙해진 상태로 [일곱 색의 독]을 보니 재미가 두배였다! 전작보다 더 메인에서 활약한 느낌이다. 세 번째 책도 나와있던데 도서관을 기웃거려봐야겠다.

 

 

일곱 색의 독 - 10점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블루홀식스(블루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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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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