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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초등 선생님들이 책을 많이 내네요. 실제 있었던 일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드니 현시점 아이들 세상이 녹아있고 현실감 있지 않나 싶어요. 라떼랑은 다르니까요. 아이가 비슷한 시기에 [세금 내는 아이들의 생생 경제 교실 1] 보고 재미있어해서 [고민해결사무소]도 좋아하려나 하고 보게 됐어요. "이것도 학교 선생님이 쓴 거래~" 하면서 토스!

 

 

이 책은 글밥이 좀 있는 편이라(학습만화가 아니니까) 먼저 읽어보고 넘겨주려 했는데 타지로 긴 출장이 잡혀서(7월? 8월 초? 였어요. ㅋㅋ) 그러진 못했어요. 아이에게 주고 먼저 읽어본 다음 엄마에게 알려달라 했죠. 한 2주 후에 물어봤더니 생각처럼 빠지진 않았고 큰 줄거리 정도 이야기하더라고요.

 

아이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하지 않아요. 학부모상담기간에 선생님이랑 이야기해보면 확실히 그래요. 그래서 이 책을 매게로 이야기하면 좋겠다 생각했지요. 그래서 어떤 고민이 나왔는지, 너의 고민은 뭔데 그런 이야기를 해 봤습니다. 친구가 자꾸 별명으로 불러서 싫다는 고민과 무지개 띠(태권도 띠)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작년에도 그랬고 지금도 이름을 가진 별명을 부르더라고요. 김씨면 김말이 뭐 이런 거 있잖아요. 그리고 본인 목소리가 도라에몽 같다며 친구들이 그리 부른단 이야기를 한 적 있거든요. 그래서 혹시 싫어하는 반응이면 하지 않는 게 맞다 정도의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무지개띠는 아이가 워낙 좋아하는 패턴이라 그랬구나 했고요. 엄청 속 시원한 대화는 아니었지만 그만큼 큰 일은 없구나 싶었네요.

 

앞으로 몇년간 계속해서 단체생활을 해야 할 텐데 그만큼 다이내믹한 일들이 펼쳐지겠죠. 그때 책에 나온 이야기가 1만큼이라도 도움 되면 좋겠어요. 아이의 학교생활을 응원합니다!

 

고민해결사무소 - 10점
오선경 지음, 문인혜 그림/아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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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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