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면서 뜻밖의 경험을 많이 했었는데 최근 트위터를 하면서도 비슷한, 재미난 경험을 종종 하게 되네요. 대표적인 사건은 기업 대표이사와 소통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들어보실래요?

크리스피크림 도너츠(http://www.krispykreme.co.kr/) 아시나요?
던킨 도넛, 미스터 도넛과 같이 도넛을 만드는 곳입니다. 던킨이 슈가파우더 얹은 도넛으로, 미스터 도넛이 폰데링으로 유명하다면 크리스피크림은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입니다.

대표적인 도넛이지요.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튀긴 도넛에 설탕을 글레이징해서 촉촉, 달콤, 푹신한 매력을 가진 제품입니다. 저는 그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의 노예입니다. =_=

따뜻할 때 먹으면 더욱이 살살 녹는 도넛... 가만히 앉아서 세개도 뚝딱할 수 있어요.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지상 천지 낙원이 따로 없답니다. ㅋㅋㅋ
다른 도넛도 많지만 저는 이 오리지널로만 하프더즌, 가끔 삘반으면 더즌을 구매하곤 한답니다.

내사랑. ♥ 하악하악.

아, 근데 저 이 이야기 하려고 했던 것 아니었죠? ㅋㅋㅋㅋ
암튼, 이 좋아하는 크리스피 크림이 제게 참 재미난 경험을 선사했는데요. 그것은 크리스피 크림 대표이사님과의 소통이었습니다.

@hepsiba1
보시다시피 소개란을 보면 크리스피크림 대표이사라고 되어있죠?
제가 찾아서 팔로윙한 것은 아닙니다. @KrispyKremeKr 라는 크리스피크림 트윗에 한번 짹짹 했을 뿐인데 대표이사님께서 멘션을 주셨어요. 당시 크리스피크림 트윗 팔로워수가 별로 없어서 눈에 좀 튀었나봐요.

그래서 저는 막 들이댔죠. 나는 크리스피 크림 좋아한다며, 수원에는 왜 크리스피 크림이 없냐며, 내가 그거 먹으러 일부러 서울간다고, 나는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밖에 안먹는다며 던킨은 언제 짝나는 일이 있어서 이용안한다느니 도넛 가게 중에서 좋아하는 순위는 크리스피크림>>>미스터도넛>던킨이라며 주절주절주절...

대표이사님이 하나, 하나 멘션 주시며 친절하게 해 주시더라구요.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제 트윗 하나를 소중히 생각해주신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크리스피크림을 아껴줘서 고맙다며 선물을 주시겠다는 것 있죠.
무한감동.... ^^

크리스피크림 강남점에서 요렇게 받아왔어요. 컵이랑 원두랑, 커피 쿠폰이랑 커피 티백이랑..... ^^

누누히 말하지만 컵은 셋트가 진리거늘... 아쉽긴 하지만 그냥 전시용. 원두는 지금 열심히 내려먹어서 반의 반정도 남았네요. 티백커피는 원두 신선하게 다 먹고 먹으려고 대기중이고... 쿠폰은 항상 가지고 다니며 먹을 때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게 벌써 한... 한달 전 일인데요. 그 후에도 제가 크리스피크림 트윗에 멘션을 주면 대표이사님께서 대답해주시곤 하는 묘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 계속적인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지요.

선물을 받아서 좋은 것도 물론 좋습니다. 그치만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드는 경영자의 마인드를 직접 이야길 통해 알 수 있었다는 점이 더 좋았습니다. 매우 의미있는 이야기지요. 대표이사가 트위터에서 거짓부렁할 일 있겠습니까. 더욱이 믿음가고, 애정하게되었어요. 이게 다 트위터 덕분입니다. :D

트위터의 세계는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트위터까지 이뻐보이네요.
한번의 트윗을 날리기 위해 두번의 상대 트윗을 보려 노력할려구요, 저를 팔로윙 해 주세요. 이야기를 들어드리겠습니다. ㅋㅋ @withBB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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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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