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뷰를 통한 블로깅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와플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신청을 받고 있는 리뷰가 하나밖에 없었는데 그것이 마침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아이폰 어플에 대한 강의 리뷰'였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아이폰'에 관심이 있었고 '강의를 한다고?'는 궁금증이었습니다. 경쟁자가 많이 잖아서 제게도 리뷰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방식은 라이브노트(LiveNote)라는 화상회의, 이러닝, 웨비나(웹 세미나) 등을 실행할 수 있는 ASP 서비스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강사와 웹캠과 마이크를 이용해 보고 듣는 식이었습니다. TV에서 아이들이 영어공부할 때 외국에 있는 선생님과 카메라와 헤드셋을 끼고 샬라샬라 하는 것을 많이 봐 왔는데 그런 방식인 것이겠지요.

참여 방법은 실시간 강의에 참여하여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최상의 방법과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 이렇게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실시간으로 참여하고 싶었으나 퇴근해서 집에 오면 그 시간을 넘기기 때문에 다시보기 서비스로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래는 강의 보기 위한 웹 페이지 접속 화면입니다.

라이브노트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를 우선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설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기를 시도하면 안내 메세지가 뜹니다. 가벼운 용량의 프로그램이며 설치는 다음만 누르면 될 정도로 간단합니다.

다시보기 정보를 입력합니다. 이 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되는데 솔직히 왜 이 주소가 필요한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mail주소를 입력한 후 강의다시보기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뜨면서 강의 파일을 불러옵니다. 좌측의 화면에는 기본적으로 강의 자료를 보여주거나 화이트보드, 화면 공유, 웹 공유 등을 통해 강의를 수월하게 도와주는 것 같고 오른쪽에 녹색으로 체크된 부분에 강사의 영상이 출력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습니다'라는 애매한 답변을 하는 이유는...
결과적으로 저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강의를 보지 못했습니다.

실시간 강의가 있던 당일 퇴근 하자마자 다시보기를 이용하려 했으나 서비스가 되지 않았습니다.
삼일째 되던 날 다시보기 안내 메일이 와서 재시도했으나 오류메세지가 떠서 보지 못했습니다. 와플 블로그에 해당 메세지와 함께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 다음날 저녁에 재설치 하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근데 제가 그거 안해봤을까요 ㅠ) 그리고 다시 그 다음날까지 몇번의 재설치와 재부팅을 거쳐봤지만 오류메세지는 바뀌었지만 여전히 또 다른 오류 메세지로 인해 볼 수 없었습니다.
담당자분께 메일 보내고 블로그에는 다시 안된다고 댓글 달고...
결국 그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고 다른 경로로 강의만 보게 되었습니다.
그치만 그것 또한 쉽지 않았습니다. 화면을 이동시킬 수 없어 저의 넷북 화면에서는 반 짤린 상태로 재생이 되었고... 결국 사용하지 않는 모니터를 급히 꺼내서 연결한 상태로 겨우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요..... 급히 상자 위에 올려서 어찌어찌 보긴 봤네요. 이렇게라도 해야했던 것은 리뷰 마감일이 코 앞에 닥쳤는데 제가 뭐 본게 있어야 말입니다... :-O

휴,

서비스가 아직 불안정해 보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프로그램의 기준은... 어느 컴퓨터에서도 쉽게 설치되고 구동되어야 한다. 입니다. 와플 측에서도, 라이브노트 측에서도 빠른 해결을 위해 애써주셨습니다만 제가 리뷰어가 아니고 일반 사용자였으면 화딱질나서 숨넘어갔을지도 모릅니다. 이 부분은 하루빨리 안정화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 컴퓨터가 마루타가 되는 한이 있더라두요.

자, 그럼 강의 이야기로 넘어가 봅시다.
앞서 강의 소개를 대충 했는데 제가 보려고 했던 강의는 블로거팁닷컴 운영자 제트의 실시간 강의 '직장인을 위한 아이폰 필수 어플 Best5'였습니다. 제트님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고 실제로 블로그에 찾아가 댓글을 남기기도 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원활하게 소통을 했었던 것은 아니고 이렇게 강사와 수강생으로 만나게 되네요. ^^;;

제트님이 소개해주신 어플은 공식적으로 노트와 일정관리 기능을 하는 어썸노트, 취침타이머와 라디오, MP3, 기본기능을 활용한 알람을 울려주는 라디오알람, 수도권 전 지역의 버스 도착 정보를 알려주는 서울버스, 전국 맛집을 찾아주는 전국 맛집, 전국 어디에서나 인근 병의원을 찾아주는 병원 찾아가기 이렇게 5가지였습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약국 찾는 어플, 배달 음식점 찾아주는 어플에 대한 소개도 해 주셨어요.

카메라 삼각대를 설치하고 손에 아이폰을 들고 직접 동작 시키며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전문장비와 강의실이 아닌 것 같았어요. 그래서 한마디로 고생하신 것에 비하여 조금 안습인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두가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아이폰을 고정시켜놓았으면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손에 들고 왔다갔다 휙휙 하다보니... 30분 강의 시간에서 1/3 시점을 지나자 어지러움을 느꼈습니다. 첫번째 어플 소개부터요. 아이폰에 익숙한 분이시라 그랬겠지만 화면을 계속해서 쳐다보고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기기를 고정시켜놓고 한 템포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두번째는 제 스피커 탓인지 아니면 제트님의 마이크 탓인지 소리가 명확하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최대볼륨으로 했음에도 또렷하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 지 알 수가 없더군요. 들리는 부분은 들리고 어물쩡 하는 부분은 안들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귀를 스피커 가까이에 댄다고 해서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이다 보니 엄청 답답했습니다. 볼륨을 몇번씩이나 확인했답니다.

개인적으로 느꼈던 이 두가지의 불편점만 아니면 강의의 진행방식이나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참 괜찮았습니다.

마지막에 질문을 주고받는 시간이 있었는데 실시간으로 피드백이 된다는 것이 무엇보다 최고 장점이었구요. 활용하지는 않았으나 프로그램을 통해 강의 자료를 활용하면 강의 효과가 배가될 수 있어 보입니다. 그러기에는 지금보다는 훨씬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이것은 서비스를 하는 라이브노트 관계자나 강사가 매우 피곤한 상황이겠지만 수강자는 아니겠지요.

현재 아이폰 유저가 아닌지라 알려주신 어플들 지금 당장 설치해 볼 수는 없었지만 단순히 남의 아이폰 잠깐 가지고 놀아보는 것과는 달리 어플을 검색해서 찾고 다운받아 실행해 기능 하나 하나를 설명해 주는 것을 보고 들을 수 있어서 참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와플의 캠페인 다양화와 라이브노트의 성공적인 서비스, 제트님의 훌륭한 강의를 더욱 많이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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