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고객섹터에서 rss 피드등록이 되어있지 않다고 하여 재발행합니다. 본 포스트는 2011/01/21 06:00 발행되었었습니다.

얼마전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었는데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바로 보험 불완전판매 생생사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직접 들어보니 황당 그 자체더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주인공은 친구의 동생과 동생의 남친(동남이라고 할께요. 편의상).

동남이가 보험을 하나 들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보험설계사를 만났답니다. 동남이는 불입을 하면서 필요시에 불입한 금액에서 일부 인출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이 있는지 궁금해했고, 보험설계사는 중도인출 가능하며 환급을 99~100% 해 주는 보험이 있다고 해서 한 보험을 알려주고 가입을 하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동남이는 생각했던 것 보다는 보험 불입액이 컸지만 중도인출이 되고 환급도 다 해준다고 하니까 가입을 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1년 후, 동남이가 돈이 필요해서 보험금에서 인출을 하려고 했더니 보험설계사가 지금은 못한다. 2년 정도 불입하면 그때부터 가능해진다고 했답니다.
동남이가 이때 태클을 걸었어야 했는데 자기가 잘못알았나? 하며 그냥 지나갔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다시 1년 후, 동남이가 다시 인출을 하고싶다고 이야기하자 보험설계사가 갑자기 말을 싹 바꾸면서 인출할 수 있는 금액이 없고 환급도 100% 안된다고 이야기했다는겁니다.

헐.


동남이는 가입할 당시에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일이 커져서 본사와 이야기가 오갈정도가 되었지만(담당자가 문제 발발 당시 그만두고 지점이 문을 닫는다나? -_-) 그쪽에서 내 놓는 대책이 어처구니가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본사에서 보험설계사가 인정을 하면 불완전판매로 불입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해서 보험설계사와 통화 내용을 녹취를 했는데 그 이야길 다시 하니까 자필 서명을 했기 때문에 소용없다고 다시 말을 바꾸더래요. 보험설계사나 본사나 참 말바꾸기의 달인들이십니다.

해약하겠다고 하니까 해약하면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13만원 정도라고 해요. 2년간 돈을 300넘게 갖다 부었는데 말입니다. 만기를 못채우고 해약하면 손해율이 높은 것이 보험이긴 하지만 동남이가 억울한 것은 분명 사실과 다르게 판매했는데 왜 손해보는건 본인 뿐이냐는 겁니다.

그래서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할것이라고 했더니, 좋은 방법을 찾아보자며 그것은 또 말리고 말입니다. 계속 자기네들 보험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유도를 하고 있다고 해요. 뭐가 문제인것인지 본질은(동남이가 원했던 보험의 내용이 전혀 아닌 것을 보험사가 거짓으로 판매한 행위) 어디가고 없습니다.

웃긴건, 소보원에 신고한다고 펄펄뛰면 바로바로 전화와서 생각해보고 있다. 잘 이야기하자.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가만히 있으면 또 연락해준다해놓고 함흥차사라는 겁니다. 그렇게 벌써 보름이 넘게 씨름을 하고 있다는데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시간은 흐르고 있고 불입을 해야하는건지 말아야하는건지도 참 애매모호한 상황입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화는 나는데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그냥 소보원에 신고 하는 것이 제일 빠를 것 같은데 말이죠.

글을 보시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친구 동생의 남친일이긴 하지만, 친구 동생도 같은 보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보험설계사가 그만두고, 그 지점이 문을 닫고, 담당자가 변경이 되었는데도 일언반구 말도 없고, 본사라는 곳에서도 적극적인 해결 의사를 내비치지 않는 보험사에 무엇을 더 기대하겠습니까.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이 곳에 미처 이야기 하지 못한 내용들도 많이 있는데 일단 여기서 갈음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공개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아서 이야기 합니다. 가입했던 보험사와 이름이 현대해상의 무배당 하이 퍼팩트 종합보험이라고 합니다. 대구 수성구의 어디 지점에서 가입했는데 정확한 지점이랑 보험설계사 이름은 듣지 못했습니다만 그 지점에서 같은 피해를 입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내가 원했던 보험이 맞는지, 지금 그 지점 사라지지는 않았는지, 담당자도 확인해보시구요.

하나 더, 이 글을 많은 분들이 보시고 불완전보험판매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아래 추천과 SNS로의 전파 부탁드리겠습니다. 보험사만 배부른 이러한 행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이전 댓글 더보기
  • 사자비 2011.01.21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근래 재무관련 글도 종종 쓰고 있기 때문에 댓글을 달지 않을 수가 없네요. 우선 동남분이 가입한 현대해상의 상품은 민영의료보험의 일종으로 사실상 앞으로 수년이 지나도 환급액이 100%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2년간 불입액이 300만원에 달한다는 것은 월불입액이 10만원이 넘는다는 이야기인데, 아마도 사망보험금이 포함된 성격의 상품으로 추정됩니다. 의료실비보험의 보험료가 그렇게까지 비싸질 이유는 몇가지 없조.

    그리고 갱신형이 있고 적립형이 있는데, 적립형에 대해 잘못 호도하여 가입시키는 사례가 많습니다. 적립형은 대개 차후 갱신시 오를 수 있는 보험료를 보전할 수 있는 기능 정도로 만족해야지 정말로 적립이 되어 나중에 환급을 받는다고 해도 단 몇년으로는 절대로 있기 힘든일입니다. 그래서 제가 제 글에서 늘 상 이야기 하는 편이지만, 보험은 연금보험처럼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병행하여 연금으로 받게 되는 상품 이외에는 오로지 순수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만 접근해야 합니다. 댓글란에 길게 쓰다 보니 정리가 잘 안되는 듯 하여 이어지는 내용은 메모장을 잠시 활용하여 적고 이어나가겠습니다.

    • 윤뽀 2011.01.21 1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자비님 긴 댓글 감사합니다

      20대에 십만원 넘는 보험료는 과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동남이 제 친구였담 에구 왜그랬냐 타박이라도 하지
      저도 전해듣기만 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그지없는데
      뭐라고 해 줄 말도 없고 그러네요
      보험에 대해 많이 인식전환이 되고 있는 추세라 생각했는데
      이런 일 겪고 나니까 괜히 또 삐딱한 시선을 가지게 됩니다

  • 사자비 2011.01.21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내용상으로 보면 명백한 불완전 판매로 보이는데, 대개 보험에 대해 잘 모르면 환급이 되면 좋은줄 알고 그렇게 가입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실비보험에서 중도인출이라는 것은 명백히 성립이 되는 이야기가 아니고, 보장성 보험의 특성상 원금을 찾는다는 것은 아주 먼 미래에 있을까 말까한 일이조. 하이퍼펙트 어쩌구 하는 현대해상의 상품은 현재 이름만 바뀌어 다른 상품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보이네요.

    이런 상품의 목적은 다치거나 질병에 걸렸을 때 실제 들어간 병원비등 비용에 대해 거의 다 해결해주므로 목적만 맞다면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그리고 보험료가 지나치게 높은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보통의 실비보험에는 없는 사망보장이 강화된 형태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제가 제안해 드리고 싶은 것은 원금보장은 있을 수 없으므로 금감원에 고발하는게 바른 방향으로 보이고, 보험을 이어나가실 경우라면 종합보험이라는 이름하에 가장 강조하는 부분인 군살 빼기를 해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대개의 종합보험은 필요한 부분을 원하는 때에 추가하고 반대로 뺄 수 있게 하거든요. 그러나 원하는 만큼의 군살빼기가 어렵다면 해지가 바른 방향인듯 합니다.
    금감원 신고로 해결이 되면 좋겠지만 이마저도 안된다면 해지가 바른 방향입니다. 십만원이 넘는 보험료가 고스란히 대부분 보장성으로 날라가는 돈이라는 것은 엄청난 거품이 껴 있는 셈이조. 어짜피 보장성 보험은 필요에 의해 재가입해도 되고 앞으로 몇년을 계속 부어도 원금을 찾기 어려우니까요. 아직 젊은 나이인 것으로 보이니, 실비보험은 순수 보장형으로 2만원대면 가능합니다. 전 실비보험은 필요하다고 보는 편이어서 2~3만원대의 상품으로 갈아타 본래의 목적을 살리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게 어떨까 싶네요.

    • 윤뽀 2011.01.21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남이 고민하는 부분이 하나 더 있어요
      이 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동안에 병원에 갈 일이 있어서 보험금을 한번인가 두번인가 받았데요
      그래서 이 보험을 해지하고 다른 보험에 가입하려면 부담보 때문에... ㅠㅠ
      그렇다고 이 금액을 다 가져가는건 더 부담이고 말이죠 ;
      뺄꺼 빼고 정리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
      불완전판매에 대한 지금까지 낸 보험료를 돌려주는 것도 아니니까 참 애매한 상황이에요

  • Samsungcard 2011.01.21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험이나 금융 가입은 정말 정확히 알고 해야하는 것 같아요.
    제가 겪어본 일은 아니지만 정말 난처하시겠어요ㅠㅠ
    소비자 보호원이나 금감원까지 개입해야 할 것 같은 문제이니 정말 스트레스 받겠네요ㅠ
    잘 모르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하는건 정말 부도덕해요!!

    • 윤뽀 2011.01.21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모르니까 설계사가 있는 것이고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그를 바탕으로 서명을 하는건데...
      잠 나쁘죠 -_-
      모르는 사람 상대로 등쳐먹으니

  • 2011.01.21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마음노트 2011.01.21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이웃분들이 잘 설명을 해주셨네요. 보험이란것이 설계사와 보험본사 자체가 분리된 측면이 있어 각자 책임의 소재가 다르긴 합니다. 이경우, 금융위에 민원을 넣기 전에 사전 문의를 통해 어떻게 처리될 수 있는지 상황을 미리 파악해 보고, 그걸 토대로 보험사와 이야기해보는것도 한 방법이 될 수 도 있겠다 생각해 봅니다. 잘 처리되길 바랍니다.

    • 윤뽀 2011.01.21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아마 그 과정이 이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도 포함될 것 같습니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으니까 말이에요
      좋은 말씀 많이들 해 주셔서 감사하답니다 ^^

  • 샤프심 2011.01.21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험설계사 잘만나는 것도 복인거 같아요~
    설계사가 수당때문에 필요없는 특약 잔뜩 넣으면 보험금 부담되잖아요..
    보험관련일 하시는 이웃분들이 조언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화사함 2011.01.21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험을 들땐 좀 귀찮더라도 약관을 꼼꼼히 읽어보고 들어야 할것 같네요.
    설계사말만 듣고 가입했다간 낭패를 당할수 있죠.
    전문가가 아니라 뭐라 조언을 해드릴길이 없네요.

  • ageratum 2011.01.21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보험은 잘 들어야 할거 같아요..
    보험설계사인지 사기꾼인지 모르겠네요..;;
    물론 대부분은 잘 하시지만요..

  • 미스터산 2011.01.21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험은 설계사가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보험료가 좌우 된답니다.
    양심있는 설계사를 잘 만나야겠죠.

  • 지구벌레 2011.01.21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믿을 만한 분에게 가입하지 않는한 꼼꼼히 약관을 확인하는 수밖에 없긴한데 당췌어려워서 말이죠. 일단은 신고부터 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 윤뽀 2011.01.21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약관을 보고 보험가입하는 것이 아니고
      우린 보통 보험가입하고 나중에 주는 약관을 읽게 되잖아요
      안읽는 경우가 더 많지만 ;
      여튼, 그 약관도 너무 어렵고
      전문가가 아니라 이해하고 아는것이 벅찬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험설계사의 역할이 중요하죠

  • 이츠하크 2011.01.21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문을 잘 낸것인지 모르겠네요. 윤뽀님은 워낙 유명해서 제가 잘 알고 있지요.
    트위트에서 만나니 더 좋은데요. 블로그 자주 찾아뵐께요. 트윗에서도요.
    갑자기 "누구지"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반갑습니다. 정말!!!

    • 윤뽀 2011.01.21 2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워낙 유명하진 않아요 ㅋㅋㅋㅋ
      부끄럽네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자주 찾아뵐께요
      제가 모든 타임라인을 보지는 않는데 얼른 리스트로 분류했답니다

      그리고 RT해주신것도 감사해요
      현대해상에 보험 담당자가 글을 보고 좀 피드백을 줬음 좋겠는데 아직 그렇지는 않네요 ;;
      본사에서는 모니터링을 안하나봐요
      그래도 도움 주신 분들 덕분에 소기의 성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친구한테 알려줘야겠어요!!

  • 2011.01.21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드래곤포토 2011.01.21 2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비자 보호원과 상의 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

  • 마가진 2011.01.21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험사들은 보험사기꾼들에게는 돈을 잘 뜯기면서 정작 선량한 보험가입자에게는 참 인색하다는 생각.. ^^;;

  • 백마탄 초인™ 2011.01.22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가입자가 확실하게 잘 따져보지 않은 실수를 했군요,,,
    저는 기본 일주일은 고민하고 요모조모 따져보고 가입 하고 안하는편이라,,,

    보험설계사, 문제가 베리 많은듯...!! 고객을 봉으로 밖에 안보니,,,;;;

  • 한성민 2011.02.06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보험약관도 잘 봐야 되고 꼼꼼이 따져봐야 되요...
    자기한테 불리하다 싶으면 약관변경한다고 통보만 보내고 말입니다...ㅜㅜ

    완전 백마탄 초인님처럼 고객을 봉으로 보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죠...

  • 정선비 2011.02.06 2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전에 이런 세부약관을 확인하지 못해서 거의 200만원 되는 돈을
    날렸던 적이 있습니다. 보험은 약관을 꼼꼼히 살펴봐야 손해를 보지 않는 것 같아요.
    소보원에 일단 신고하시는 게 맞는 것 같구요.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 심정보 2011.02.06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적에 눈이먼 부도덕한 설계사와 사려깊지 못한 가입자가 만든 합작품이네요.
    지인분께서 계약 전에 약관은 그렇다 쳐도, 30분 정도 투자해서 가입제안서라도 훓터 보셨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보험은 유사시 손실을 최소화 하는 순수비용일때 가장 좋습니다.
    이번일에 대해 조언드리자면 일단 증거부터 확보하세요.
    증거가 없으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가입당시 설계사가 설명해준 자료라던가, 설계사 한테 전화해서 눈치 못채게끔 해서
    통화내용(제대로 설명 안했다...뭐 이런내용)녹취해보세요.
    증거가 확보되면 해당 보험사->금감원->소보원에 순서대로 증거첨부하여 민원 접수해보세요.
    참고로 뒤로갈수록 해결기간이 오래걸리니까 가급적 증거확보되면 해당보험사에 정식으로 민원제기해서 해결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만약, 증거가 없으면 설계사가 솔직하게 자백하지 않는 이상 청약서,상품설명서,가입자 유의사항 서류에 자필서명 하셨기 때문에 이미 내신 보험료를 모두 돌려받기란 어려워 보입니다.

  • 북캐스터 2011.02.07 1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많이 상하셨겠네요..~~하지만 즉흥적인,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2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냉철하게 판단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냉철하게 판단해서 지금 가입한 보험이 필요가 없다면 어떤 방식으로 해약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면 될 것이구요..가입당시 본인이 생각했던 내용과 목적과 다른 결과이더라도 현시점에서 전문가와 상의하고 결론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리오타케시 2011.02.23 0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 글을 보고 지나가다 분노의 댓글을 달아봅니다
    달기전에 저의 경력을 잠깐 소개 드리자면
    전 대학원생이고 , 금융전공이며
    필드 실습을위해 1년 6개월간 재무설계 영업을 해본 사람입다 . 아 그리고 특출나게 이념에 사로잡힌사람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분노의 글을 읽고 정말 공감과 분노를 금할길이 없습니다. 그런 설계사를 만나는것도 참 복이 없다 말할밖에요
    제 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조금더 이성적인 이야기 입니다
    현재 한국 이라는 나라에 보험설계사및 보험판매로 먹고 사시는분아 꽤 많습니다 한때는 보험설계사만 22만명이 넘을 만큼 한국은 보험 팔기 좋은 나라입니다
    왜 ? 그럴까요?
    바로 초 중 고 를 거처 대학에 이르기까지 금융교육을
    실시 하지 않는 정책 때문입니다
    금융산업과 금융교육에 이해가 기본이 되어야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고를수있는 안목이 생깁니다
    하지만 전 전공자로써 그리고 업계를 직접 경험해본
    사람으로써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저축과 투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왜냐하면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열심히 번돈을 쓰고 저축하고 하는일에 계획을 가진사람이 드물다는 뜻입니다
    은행,증권사,보험사, 대출회사들에 속한 직원들의
    이야기를 100%신뢰 하는 이유는 공공기관 같은 이미지
    때문입니다만 , 결코 공공기관이 아니며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라는 사실을 모르거나 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리 기업은 자사의 혹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영혼까지 거래할수있는 사람을 좋아하고 영업사원으로
    칭송합니다 .
    이런데서 몇일 몇달 교육받은 사람이 과연
    금융전문가로써의 올바른 조언을 고객들에게
    제공 한다고 생각하는게 아이러니 한 일이죠
    자신에 상황에 맞는 올바른 투자나 저축상품
    그리고 리스크 관리 삼품 (보험) 이 어떤것인지,
    내 성향, 생에 필요한자금의 흐름이 언제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넘처나는 한국은 사기당하기딱좋은 조건을
    갖추고있습니다
    내가 원하는것이 어떤건지도 모르는사람한테
    어떤 상품이 그사람에게 어울린다고 조언하고
    이해가 될때까지 인내할수있는 보험설계사, 은행원, 증권사, 대출회사 직원은 0.1%도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매달 그렇게 금융상품을 팔아야만
    실적도 성과도 올릴수있으며 그것또한 당사자들의월급과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길거리에서 짝퉁 물건을 샀는데 00브렌드라고
    비싸게 받았다고 치면 그 상품이 가짜인것을
    본00브렌드가 책임질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따라서 제가 진정으로 하고싶은 이야기는
    본인 스스로가 금융산업에 대한 이해와
    본인의 자금흐름에 대한 명확한 목적의식을 갖추는
    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것입니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운용하지 않는이상
    보험및 각종 금융회사의 직원중 일부분인 불완전 판매자들의 윤리원칙의 실종에 따른 피해는 계속될것입니다
    귀하가 대리 경험하신일에댜한 내용은 충분하 공감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앞서서 말씀하신분들의 의견처럼 좀거 신중하지 못했다는것에 유감을 표합니다
    부디 사건의 해결이 되시길 바랍니다
    -서울에서 금융관련 전공 졸업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