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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라고 하면 이제 더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이웃 블로그를 들어가보면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친절한 강의(?)를 비롯해, 소셜커머스 소개, 소셜커머스 솔루션 이야기를 흔히 찾아볼 수 있고,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의 인기검색어와 뉴스란에서 심심찮게 티켓몬스터와 같은 소셜커머스들의 이름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트위터 타임라인인 업뎃되는 것을 한번만 보고있어도 그 안에 소셜커머스 상품 판매나 이벤트 내용 RT해달라는 트윗을 보는건 일도 아닙니다. 친구를 만나면 소셜커머스 사이트로 이마트 쿠폰을 3장 샀다느니, 요즘 쿠폰 사재기하고 있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구요.

소셜커머스의 홍수시대에 살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판매하는 것이 유/무형을 따지지 않는데요. 그 중에서 아주 특별한 소셜커머스. 국내 최초 농수산물 전문 소셜커머스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서 집에서 한우 한번 굽고싶은데 늘 망설여지는 마트 한우코너, 겨울만되면 손 발이 시려서 냉증에 시달리는데 홍삼한번 먹어볼까? 하는 고민, 맨날 먹는 귤 말고 제주도에서 바로 올라오는 한라봉이 먹고싶은데 비싸, 은사님 선물로 전복셋트를 해드리면 좋겠는데 지출이 부담스러워. 이런 고민과 걱정과 부담을 한 명, 두 명에게는 불가능한 가격이 백 명, 이 백명이 모이면 가능한 가격이 되는 공동구매 아시죠? 공동구매 형태로 판매하는 농수산물소셜커머스 맛있는여섯시입니다.

국내 최초로 농수축산물들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소셜커머스인만큼, 그 내용이 궁금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맛있는여섯시는 급등한 농수산물 가격에 대한 대안으로 소셜커머스로 태어난 사이트입니다.

작년 김장김치 담그기 전 배추파동 생각나시죠? 저는 맛있는여섯시 보고 딱 그때가 생각이 났었습니다. 당시 트위터에서 산지에서 바로 배추를 보내주겠다 하는 내용이 RT되어서 많은 호응이 있었고, 언론도 탔었거든요. 맛있는여섯시가 제2의 배추파동, 제3의 배추파동에 대안이 되어줄 수 있을지 없을지 기대된답니다.

맛있는여섯시의 기타 기대점은,
- 좋은 품질의 상품들을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백화점이나 대형할인마트 대비 가격이 착합니다.
- 기존 판매된 상품 중 다시 판매했으면 하는 상품 및 앞으로 판매됐으면 하는 상품 추천을 받는다고 하네요.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쌓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더하기 )
동아닷컴의 기사. 포스트 작성 후에 봤는데 배추파동 내용이 있네요. ^^;;
그 부분만 가져와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기사 전문은 [링크]를 클릭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데일리경제도 같은 내용으로 기사가 났고 기사 전문은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이음컴퍼니 이성근 대표이사는 "맛있는여섯시는 작년 10월 배추파동으로 나타난 농수산물 유통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철저한 사전 품질검사를 통과한 우수한 품질의 농수축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와 생산자가 신뢰를 통해 서로 Win-Win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농어촌 체험상품도 함께 판매하는 등 다양한 농어촌컨텐츠를 발굴,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상품을 보니 한우, 복분자, 곶감, 굴비, 고구마, 홍삼, 불고기, 전복 등 튼실한 상품을 많이 판매했더군요. 좀 더 일찍 살펴봤으면 이번 설날선물로도 괜찮을 것 같은 상품들이 많았는데(아에 설날선물세트를 노린 것 같은데 말입니다. 며칠전 마트갔더니 사과나 배 가격 장난아니게 비싸던데 그건 빠져있네요. 아쉽.) 제가 이제서야 들여다보는바람에 패스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ㅋㅋ


오늘 판매하고 있는 제주갈치와 안흥꽃게, 참조기, 대하, 쭈꾸미는 구정연휴때문에 일주일 내내 판매상품이 되었는데 늦었지만 후에 찾아갈 곳이 있다면 늦은구정선물, 구정선물세트로 활용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설 연휴가 끝나고는 또 어떤 상품이 나올런지 모르겠지만 늦은 명절선물이 가능한 상품이 나와도 환영받을 것 같죠? ㅎㅎ



지금 판매중인 제주갈치, 안흥꽃게, 참조기, 대하, 주꾸미 패키지를 통해 맛있는여섯시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잠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위(▲) 이미지를 보시면 현재 7명 구매완료이고, 30명 도달시 거래가 성사된다고 나와있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거래성사 최소 인원에 도달해야 상품이 배송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 거래가 취소되어 환불된다는 것입니다.

- 농수산물은 모두 산지에서 생산자가 바로 배송하는 시스템입니다. 안전하게 포장되겠지만 배송받는 시점을 잘 맞춰야 하고 보관에 유의해야 합니다. 문제가 있을 경우 고객센터로 문의를 하면 되고요.

- 농수산물쇼핑몰이 아닌 소셜커머스입니다. 하루에 하나만 판매하기 때문에 판매 당일이 지나서는 환불과 구매취소가 되지 않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상품판매 페이지 하단에 포토롤이 있는 것이 보이는데 상품 상세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 포토롤의 가장 마지막에는 상품 레시피가 있는데요. 맛있는여섯시에서 레시피를 작성하는 방법 대신 네이버 검색 결과를 노출해준 점이 농수산 전문 소셜커머스다운 센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ㅋ


- 소셜커머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있어야 빛을 발하죠.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으로 알릴 수 있음은 물론 메일과 SMS로도 내용을 알릴 수 있습니다.


문자로 알릴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어서 제 번호를 적고 보내기 눌러봤는데 안오네요. 보내는 번호를 이상한 번호를 찍어서 그런걸까요? 요 부분은 개선되면 좋겠고, 개인적으로는 남은시간까지 함께 SNS및 SMS, MAIL로 보내주면 소비자가 선택하는데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심리적 압박 같은 것 있잖아요. 꼭 사고싶은데 8시간밖에 안남았어? 하는 홈쇼핑효과.




아무튼, 범람하는 소셜커머스 홍수시대에 거품이 있는 것도 분명 사실일진데 맛있는여섯시가 농수산물에 특화된 소셜커머스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시간이 조금 흘렀을 때 살아남는 소셜커머스가 되었음 해요. 성공적인 농수산물 소셜커머스의 사례로 남는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고요. 대표적인 소셜커머스 티몬이나 위메프 같이 이름만 딱 들어도 아, 거기? 할 수 있게 앞으로 맛있는여섯시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좋은 상품 많이 보여주세요. ㅎㅎ


맛있는여섯시 사이트 http://www.pm6.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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