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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수익형 블로거라면 무조건 티스토리를 외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들은 네이버에 매진하고 있죠. 처음에는 네이버 블로그가 서브블로그 형태였는데 지금은 거의 반반수준까지 올라온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에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네이버 검색엔진에서 힘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검색엔진 점유율 하면 네이버인데, 네이버가 자사 블로그 검색결과를 우선시 하는 것이 좀 과하죠. 수익형 블로거라면 누구나 겪어보았을테지요. 최근 그 경향이 더욱 도드라졌기 때문에 티스토리 블로거는 이탈할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그들에게 블로그란 곧 먹고 사는 수단이니까요. (안타깝게도 전 그렇지 않습니다. ㅠㅠ)

검색엔진이란 무릇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정보를 공정하게 서비스 해야하거늘... -_-

여하튼, 이렇게 차별받고 있는 것도 서러운데 이번주 레뷰 베스트리뷰 후보자를 보고나니 티스토리 블로그는 여기서도 차별받고 있더군요.


위의 캡쳐화면은 이번주 베스트 리뷰 후보에 오른 25개의 글들인데요.

레뷰 베스트 리뷰 화면 보러가기 ▶ http://www.revu.co.kr/BestReview

여기서 티스토리 블로그 글은 딱 3개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전부 네이버 블로그 글들이에요. etc로 표기된 것은 블로거가 본인 블로그 등록할 때 잘못 선택해서 그런 것이고 실제로 들어가보니 3개의 etc 중 2개는 네이버, 하나는 티스토리더군요.

현재 상황으로는 티스토리 블로그는 베스트 리뷰 선정에 빛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추천수 부족으로. 티스토리 블로거의 포스팅은 그리도 볼 것이 없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상대적으로 네이버 블로거가 많기 때문일까요. 단지 우연이었을까요.

우연하게 이 상황이 제 눈에 들어온 것일 수도 있는데 티스토리 블로거로서 좀 서운한 맘이 듭니다. 항간에는 다음이 티스토리를 버릴 것이라는 소문도 떠돌고 있는터라 작금의 사태가 제 마음을 영~ 싱숭생숭하게 만듭니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어쩌다 미운오리새끼가 된 것인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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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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