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퇴근 하는 직장 좋다는 것이 뭡니까? 여유시간에 자기계발할 수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

공부를 할 수도 있고, 운동을 할 수도 있고, 취미생활을 할 수도 있고, 봉사활동을 할 수도 있고, 투잡(?)을 뛸 수도 있고 말이죠. 저는 그 중에서도 '운동'을 택했습니다. 여유시간에 블로깅 하기도 바쁘지만 체력적인 문제, 몸매관리, 다이어트, 활동적인 무언가를 갈망하다가 결국은 헬스클럽을 선택했네요. (근데 헬스클럽, 휘트니스센터, 스포츠센터, 피트니스클럽, 헬스장, 휘트니스클럽 등등 지칭하는 말이 왜 이렇게 많은가요? 뭐라고 불러야할지. 헬스클럽이 젤 입에 익어서 그리 부르긴 한데 다른 사람들은 휘트니스센터라고도 많이 부르고 제가 다니는 곳은 스포츠센터라는 말을 사용하네요. ㅋㅋ)

헬스클럽 등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요즘 즐겨보는 웹툰입니다. 다음에서 캐러멜&네온비 작가님이 연재하는 '다이어터' [바로가기] 이건 진짜 닥본사(닥치고 본방 사수)입니다. ㅠㅠㅠㅠㅠㅠ


한 회, 한 회가 내 이야기 같고 웹툰 속 트레이너 서찬희를 만나고픈 갈망! 이건 진짜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그냥 보세요.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장담해요. 제가 언제 이렇게 강추한 것이 있었나요? ㅋㅋ 느끼는 것이 참 많은 웹툰입니다. 다이어터를 보면서 용기를 얻고 있어요.


약속없는 주말 하루종일 집에서 쳐져서 뒹굴거리느니 나가서 산책이라도 하고, 운동이라도 하는 것이 백배천배 낫다는 것을 아는데 계속 꼼지락 거립니다. 좀만 더 누워있고, 좀만 더 보다가, 좀만 더 좀만 더. ㅠㅠ


이렇게 의지박약으로 일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 남친이라도 부추겨서 뭔가 하자고 했음 좋겠는데 남친도 늘어져 있는 것을 보면 괜히 속상하고 심술이 납니다. 같이 좀 하자 하면 안되나? 싶고요. 그러면서 저 혼자 소설을 써요. 이 남자랑 결혼하면 누가 먼저 나서지 않으면 주말엔 계속 늘어지겠구나. 아 정말 싫다. ㅋ


머 암튼 이제까진 먹고나서 후회했지만 운동하면 괜찮겠지 하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졌어요. 다행이도 헬스클럽에서 인바디 측정했더니 표준체중에서 1kg 정도 미달이고, 근육도 키워야 해서 많이 먹고 잘 먹으라고(중요!!) 하더군요. 제가 뚱뚱해 보일 정도로 살이 찐건 아닌데 몸의 균형이 좀 엉망이거든요. 왜 뱃살 나오고 허벅지 탄탄하고, 팔뚝 살 늘어지고 그런거 있잖아요. 먹는건 먹는거고 근육 붙이고 몸매를 예쁘게 만드는데 중점을 두려고요. ㅋㅋ


혼자 다니니까 집중은 잘 되는 것 같아요. 좀 익숙해지면 주말에 남친 데려와서 하루 정도 같이 해 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아직 같이 하고싶단 생각은 안듭니다. 친구랑 같이 오는 사람도 있던데 둘이 붙어서 같이 운동 하는 모습 보니까 제대로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서로 운동에 집중해서 자세도 봐 주고 하면 좋은데 이야기 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 같달까요? 속사정이야 모르지만 제 눈엔 그렇게 보여서요. 그냥 전 혼자 하려고요. ㅎㅎ


헬스클럽이라고 다녀본 것이 중학생 이었나? 아주 잠깐 친구꺼 양도 받아서 한 두번 갔었는데 그때 뭐 제가 알고 했겠어요?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 본적이 몇달 전 요가 1달 다닌 것 밖에 없으니(재취업 한다고 그만뒀죠;) 완전 기본적인 스트레칭 + 상체, 하체 무산소운동 + 러닝머신 유산소운동 하고 있습니다. 팔, 다리가 부르르 떨리고 다음 날에도 계속 근육통이 있는데 언제나 익숙해 질까요?


운동도 쉽지 않네요. 12회 3set 하라고 하는데 멍청한건지 몇 번째인지 자꾸 잊어버리고요. 힘 들어갈 때 호흡을 내쉬랬는데 하다보면 마음대로 호흡하고 있고요. 퍼스널 트레이너 붙인 게 아니라(돈만 있으면 으으. ㅠㅠ) 하루 가르쳐주고 트레이너 선생님은 딴 일 하시니 누가 점검해 주는 것도 아니라서 자세도 이거 맞나? 가물가물 합니다.


그래도 천천히 하다보면 조금씩 변화가 있겠죠? 다이어터 연재가 아직도 진행중인데 여주인 신수지에 감정이입해서 내 옆에 남주 서찬희 트레이너가 있다고 생각하고 연재 속도에 맞춰 따라가 보려고요.

다이어터의 서찬희 트레이너가 이렇게 말 합니다. "네가 25년 동안 찌운 살이 그렇게 빨리 빠질 거라 생각했어? 빨리 얻는 건 빨리 사라져버려! 돈도! 인기도! 살도 마찬가지야!!!" 개인적으로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직 3일밖에 안되서 오늘은 이렇게 보고만 하고요. 한 2주 정도 있다가 인바디 측정해서 전/후 비교 해 보고 생각의 정리가 좀 되면 헬스클럽 실사 가지고 포스팅 하도록 해 볼께요. 윤뽀가 몸짱으로 거듭나기를 응원해 주세요. 캬캬.

요기 첨부된 이미지는 모두 다음 웹툰 다이어터[바로가기]에서 가지고 왔으며 다이어터 찬양 80%, 제 포스트의 이해를 돕기위해 20% 해서 100% 인용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블로그 이미지

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