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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는 주변에 노래 잘부르는 지인들이 불러주는데 '결혼식=축가' 라는 공식아닌 공식이 생겨서 축가 전문 팀을 부르거나 돈 좀 있으면 가수를 초청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제 결혼식에도 축가가 빠지면 허전할 것 같아서 물색을 좀 했는데 부탁하기가 좀 애매하달까. ㅋㅋ
그러던 차에 동생이 "언니 내가 뭐 해줄것 없나?" 라고 물어보는 거에요. 동생이 한 노래 하는지라 축가 이야기를 꺼냈고 흔쾌히 해 준다며 신나서 파트너를 찾아 대령했어요. 그래서 결혼식 축가 생각보다 쉽게 해결!
잔잔한 축가도 좋지만 (예를들면 이적의 다행이야, 이승기의 결혼해줄래, 유리상자의 신부에게) 이왕이면 즐거운 분위기의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면 좋겠다고 분위기를 전해줬더니 처음엔 김동률&이소은의 욕심쟁이를 골랐다가 박지헌&강민경의 Happy Together(해피투게더)로 급 변경 했다고 하네요.
욕심쟁이나 Happy Together 전부 익히 들어봤던 축가라 마음에 들었는데 해피투게더가 노래 분위기와 가사가 12월에 결혼하는 윤뽀네 커플에게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
함 들어보세요. 박지헌&강민경의 해피투게더!
노래 신나죠? 노래를 들어보니 그날의 분위기가 대략 그려져요. 막상 당일엔 정신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지금 머릿속으로 떠올려 보면서 저 혼자 흐뭇해 하고 있습니다.
동생이랑 파트너가 아직 학생인데 12월 중순이면 시험기간이랑 겹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동생이야 혈육이니 그렇다 쳐도 파트너가 대전에서 수원까지 왔다갔다 해야하는 데다가 연습도 미리 해야하니 얼마나 고생이겠어요. 그런데 이런걸 좋아하는지 동생보다 더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네요. ~_~ 땡큐!
제 결혼식이 아니면 당일에 동영상이라도 찍어 올렸을텐데 그 날은 카메라를 쥐고 있을 수 없으니 결혼식 축가 포스팅은 요게 끝이 아닐까 싶네요. 아 저 왜 이런 생각 하고 있는 거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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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분~ 울 윤뽀님 시집가는 아쉬우면서도 기쁜마음
축가로 들려주고 싶은마음 너무 예쁘네요~ ^^
울 윤뽀님~
기분 좋~은 하루 되셔요~ ^^
동생분 머무 멋지네요^^
11월인데도 주위에선 결혼 날짜 잡힌 사람들이 더러 있네요. ^^
동생이나 친구가 결혼할 때 뭐랄까? 한편으로는 기쁘지만
또 한편으로는 뭔가 허전했던 생각이 나네요.
동생분도 동생분이지만, 동생분의 파트너의 정성도 갸륵하네요. ㅎㅎ
행복한 결혼되시길 바래요. 윤뽀님!~ ^^
비밀댓글입니다
와우~~결혼식 정말 근사하겠는데요..ㅎ
아..
전 동생에게.. 언니 결혼하면 축가해주는거지?
했더니..
대뜸.. 싫어........ ㅜ^ㅜ
나도 동영상 찍어놀게 ^^
오~ 이 노래 너무 좋아요! 축가로 딱이네요ㅎㅎ
윤뽀님의 결혼식 정말 최고가 될꺼 같아요^^
결혼식이 척척준비되고 결혼식 하이라이트 축가까지!~
최고의 선물이실듯...^^
축가 불러줄 지인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척척 잘되가는거보니 결혼식 참 멋지게 될듯합니다~!
동생분이 노래를 잘하니 든든하겠어요.
그나저나 윤뽀님은 결혼때도 왠지 카메라 들고 있을것 같아요 ㅋㅋ
ㅎㅎ 결혼식날에도 블로그 생각하시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
에고 그럼 결혼식 포스팅은 못보는건가요~ ㅎㅎ
와우~~ 동생이 축가를 불러준다면 정말 좋겠네요...ㅎㅎ
전 결혼할 때 친한 동생들이랑 회사 동생들이 축가를 불러주고 마지막으로 제가 신부에게 축가를 불러줬었답니다..ㅋㅋ
결혼식이 20여일 남았는데 이제 슬슬 긴장 되실 것 같은데요..
이상하게 윤뽀님은 결혼식날 부케에 카메라 숨기고 촬영할 것 같은..... ㅋㅋㅋㅋㅋㅋ
제가 그 동생 파트너입니다. ㅋㅋ
긍달이랑 같이 연습하면서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어왔네요
둘이 진짜 깜짝~ ㅋㅋㅋㅋㅋ
열심히 하겠습니다ㅠㅠ
반갑다 준삼아~!^^;;
멋진 결혼 되시기 바래요... ^^
매우 밝고 좋은 축가가 될 것 같네요. ^^
저도 축가 많이 다녀봐서 아는데..
지인에게 축가 구하거나 부탁하는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친한 지인들도 저한테 부탁 할 땐..
늘 조심스럽게 부탁을^^:;;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레뷰추천했고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