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나 지하철 출입구 쪽에 보면 노란색으로 된 유도블럭 보신 적 있죠? 일반 보도블럭이랑은 다르게 좀 울퉁불퉁하잖아요. 이게 엄청 미끄럽다는 기사를 봤어요.


대박. 저 이게 100% 이해가 되는게 제가 눈와서 꽁꽁 얼었던 것이 비 때문에 살짝 녹았던 날 유도블럭 밟고 넘어졌잖아요. ㅠㅠ 그래서 무릎 멍들고 유도블럭에 동그랗게 찍혀 딱지도 앉았거든요. 멍이 아직도 있을만큼 생생한 기억이죠.


유도블럭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건데 저 처럼 일반인도 미끄러운 길을 시각장애인은 어떻게 다니라고 하는건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기사에서는 50년동안 지팡이를 짚고 다녔던 시각장애인도 눈 녹은 유도블럭 위에서는 아찔하다고 하더라고요. 에휴.


전 이번에 넘어지면서 유도블럭이 무서워졌지만 한 치 앞도 잘 안보이는 시각장애인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그저 공포 그 자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이게 국제적인 기준이 있데요. 지금 우리 길가에 있는 유도블럭은 실내에 적합한 정도? 우리나라 유도블럭은 미끄럼 정도가 국제 기준에 못미친다는데 이유가 예산이 부족해서라나? 것도 이해하기가 힘든데 연말 되면 멀쩡한 보도블럭 갈아엎는걸 너무 많이 봤거든요. 그 보도블럭 갈아엎는데 쓸 예산은 있고 유도블럭 갈아엎을 돈이 없다는 것. 말이 되나요?

것도 우리가 내는 세금인데 비장애인도, 장애인도 사람이 다니는 길! 안전하게 해 줬음 좋겠어요. 이게 상식 아닙니까? ㅠㅠ

기사 보다가 욱해서 포스팅까지 해 봅니다. 기사 원문은 [링크] 따라가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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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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