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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가 있는 달이죠. 유부녀에게 발렌타인데이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만 회사에서 몇몇 사람들이 챙겨준 초콜릿 때문에 기분은 냈다죠. 그런 유부녀의 일상에 찾아온 2월의 글로시박스.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이지만 글로시박스를 받고 나니 제가 선물을 받은 느낌이 들었어요. 2월의 박스 주제가 발렌타인데이 박스였거든요. 냐하하~!


서브스크립션 커머스의 대표주자. 뷰티박스의 대표주자. 이런 수식어를 듣는 글로시박스는 항상 박스 모양과 포장에서 감동을 준답니다. 여자들의 심리를 너무 잘 알아요. ㅠㅠ


발렌타인데이 박스는 작고 앙증맞은 제품들로 채워져 있었어요. 이것 저것 다양한 화장품을 누구보다 먼저 접하고 테스트 해 보는 컨셉이라 서운해 하면 안 되는데 가끔 필요로 했던 것이 본품이 올 때의 기쁨도 있었기에 쬐끔 아쉬웠어요. (립스틱이 본품이긴 한데 얼마전 선물받은게 있어서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보면 샘플이라 장난감 같고 쪼끄만한 것이 귀여워요. >_</ 아직은 겨울이라 수분 보충을 위한 수분크림과 핸드크림 구성,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것 같은 립스틱이 눈에 띕니다.

제가 받았던 박스 구성은 다음과 같아요.

◇ 크리니크 - 이븐 베터 크리니컬 다크 스팟 코렉터
◇ 이보 - 이보 리츄얼 샐베이션 샴푸
◇ 디어.제인 - 키스 마이 립스 글로시 컬러
◇ 허바신 - 허비산 우타카밀 핸드크림
◇ 그리니프 - 비타민ACE H2O 수분크림

아직 전부 써보지는 않았고 수분크림은 없어서 사용 했었는데 그 간략 후기 남길께요. 별도로 분리 해야 하는데 내용이 많진 않아서. ( '')


그리니프의 비타민ACE H2O 수분크림입니다. 피부에 수분꽃을 피워줄 기적크림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벤조페논을 사용하지 않고 아데노신 함유로 주름개선에 효과적이며 식약청으로 부터 주름개선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흰색 크림타입인데 묽습니다. 수분크림답게 가볍게 발리고, 흡수도 빠른 편이에요. 개인적으로 무거운 질감을 좋아하지 않아 영양크림보다 수분크림을 좋아하는데 (두 크림의 기능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번 글로시박스 2월 발렌타인데이 박스 맘에 드네요!


제품 소개를 보면 수분크림인데 보습효과 뿐만 아니라 주름개선, 영양공급, 피부진정까지 된다고 합니다. 소개로는 거의 만능크림인데요. 지금 단계에서 효과를 논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닌 것 같고요. 나이 드는 만큼 피부가 늙어가는 것이 보여서 그리니프 비타민ACE 수분크림이 도움이 좀 됐음 합니다.


간략 리뷰 끝. :D

나머지 네개의 제품도 써 보고 괜찮은 것 있음 소개 드릴께요. ㅎㅎ

3월은 시크걸을 꿈꾸는 패셔너블한 화장품이 시크박스에 담겨 온다고 합니다. 설렘이 있는 3월의 박스는 또 어떤 제품이 들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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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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