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육아 플래너 〃

육아 플래너 0~4세 - 조 윌트샤이어 지음, 안진이.이고은 옮김/나무발전소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오복이를 봐 주셔서 여유가 조금 있었을 때 읽게된 [육아 플래너]. 0세부터 4세까지 수면, 음식, 건강, 육아, 의복, 청결, 대소변, 예절, 아들과 딸, 친구, 형제자매, 조부모, 공부, 미술놀이, 유아용품, 휴가, 홀로서기에 대한 육아 매뉴얼이 소개되어 있다. 관련있는 사례가 함께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지만 너무 빨리 읽었단 생각이 든다. 연령 범위가 넓어서 선택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내용이 대부분이었으니까. 바로 도움이 되었던 것은 신생아 옷에 너무 욕심낼 필요가 없다는 내용과 유아용품 선택 요령 정도랄까? 이벤트로 받은 책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시간이 좀 더 지나서 다시 읽어보면 실전 육아에 적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더 잘 집어낼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SBS에서 방영되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란 프로그램을 다시보기로 보고 있다. 초보맘에겐 이 프로그램도 [육아플래너]만큼 도움이 된다. 이역시 연령 범위가 0세부터 7세까지(?)로 넓긴 하지만 영상 매체인데다가 책은 번역서인데 이건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니 훨씬 생생하다.

책과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런 상황에는 이렇게 대처하자, 이렇게 교육하자라는 걸 알아두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챙겨보고 있다. 어차피 육아는 현실이고 책이나 영상에 나오는 사례와 100% 일치하지는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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