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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네 집 도마 바꿨어요. ㅋㅋ 기존엔 한 개의 도마로 육류, 어류, 채소류 관계없이 썼었는데요. 칼과 도마는 음식 재료별로 따로 쓰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지금껏 도마에 칼집나서 김치 국물 베이는 것 보며 과연 도마가 깨끗할까 하는 생각을 하긴 했었지만 뭐랄까요. 주방도 좁고 따로 쓸 생각은 못했는데 오복이 이유식 조리도구 준비하면서 따로 쓰는 가정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고 최근 TV에서 식약처 광고로 칼과 도마는 육류, 어류, 채소류 별로 따로 사용하라는 내용이 나오면서 더 미룰 필요가 없겠다 싶더라고요.


바꾼 도마는 웰로스 도마고 TPE+피톤치드 팰릿 재질, 성분이에요. Thermoplastic Elastomers라고 하는데 이 제품이 소재 특허를 받았다네요? 만져보면 고무도 아닌 것이 플라스틱도 아닌 것이 그렇습니다.


블루, 그린, 오렌지 세가지 색상이고 도마 끝에 당근과 닭, 물고기가 그려져 있어 음식 재료에 맞게 도마 선택을 쉽게 해 주고 있답니다.


미국 FDA와 유럽 LFGB에서 BPA가 검출되지 않은 걸로 통과 되었다는데 '한국에선?' 이란 생각을 잠깐 해 보았습니다. ㅋ 쨋든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다고 봐야겠죠.


웰로스 도마는 전자렌지에 넣어 소독할 수 있습니다. 넣기 좋게 말아서 접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제가 요 제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요. 옛날식으로 깨끗하게 씻어 뜨거운 물을 부어 햇볕에 말리고 이런 것 하기 힘들잖아요. 백날 좋은 방식이라고 해도 실용성이 떨어지면 알고도 안하게 되는데 전자렌지에 넣고 30초 돌리는 것으로 살균이 된다고 하니 얼마나 좋아요. ㅋㅋㅋ


일정 크기로 자르기 쉽게 표시가 되어있다거나 뒷면에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는 것(주황색만 되어 있어요. -_-;;;)은 옵션이고 제 기준으로 봤을 땐 라벨링과 말아 접히는 것, 전자렌지 소독이 좋은 도마라 생각됩니다.

사용 해 보니 칼집이 안 생기진 않고요. 이건 뭐 제가 지금껏 사용했던 어느 도마나 다 그랬으니까요. 음식 재료에 따라 따로 쓰게 되었으니 혹시 모를 교차오염을 막아 건강한 식탁을 차릴 수 있게 해 준다고 생각됩니다. 신랑이 오버하는 것 아니냐고 핀잔주긴 했는데 적응 시켜서 더 건강한 우리 집 만들어야죠. 아하하하!

위메이크프라이스[링크]에서 제 돈 주고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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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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