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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이유식 시기를 지나면 한끼에 두가지 이상 재료가 들어가기도 하고, 하루 두끼 정도 먹게 됩니다. 좀 더 다양한 메뉴와 엄마의 정신건강을 위해 만들어먹는 이유식과 배달이유식을 병행하겠다고 진작부터 마음을 먹었는데요. 오복이의 첫 배달이유식은 엘빈즈 클래식입니다.


배달이유식 종류가 다양해요. 소분 해 좋은 재료를 사서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있고(중기 이후 추천) 우유배달 하는 것 처럼 하루나 이틀 간격으로 배달받는 방법도 있지요. 이건 거주 지역별로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제일 흔한 건 아이스박스 포장 된 택배 배달이유식이 아닐까 싶어요. 판매처를 보면 어마어마 하니까요.


택배로 배달하는 이유식을 판매하는 곳들의 아쉬운 점은 구매수량과 배송비에요. 오복이 하루에 많이 먹어봤자 50~60cc먹어요. 근데 보통 파는 건 한 번에 120~180cc 들어있죠. 나눠서 먹여야 해요. 그래서 신선한 재료로 금방 만든 음식을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론 여러개를 미리 사서 쟁여둘 필요가 없어요. 그렇다고 해서 조금만 사면 배송비가 추가적으로 발생하죠. ㅋㅋㅋ 배송비 없이 받으려면 대부분 2만원 기준 무료배송으로 6개~10개 이상 사야하더라고요. 부담부담.


그래서 엘빈즈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재료야 모든 업체가 무농약, 유기농 등을 사용하고 있고, 웬만하면 국내산 쓰더라고요. 매일 만들고 해썹(HACCP)인증이니 뭐 그런것도 거의 기본. 조금 고민 했던 유리용기vs플라스틱용기도 있었지만 녹십자HS브랜드라는 이미지와 저온살균법을 적용해 냉장 유통기한이 30일이라고 하더라고요.


1단계 중에서 안 먹어봤던 메뉴와 이제 7개월 바라보고 있는 초기~중기 과도기인지라 1.5단계에서 먹어봤던 메뉴(입자만 차이나게) 해서 6개 시켜봤습니다.


아이스팩 2개 해서 왔는데 배송 기간은 요즘 택배 시스템 상 하루 였지만요. 저희 집이 배달 순서가 거의 끝인지 택배가 항상 밤에 와요. 그래서 아이스팩이 거의 녹았더라고요. 찬기는 남아 있었지만 물이 많이 생기고 아기가 먹는 음식이니 혹시 해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 봤어요. 저온살균 되어있어 괜찮다네요. ㅋ


배미음, 오이시금치미음 두 개 우선 먹여봤어요. 한 팩을 뜯으면 한 번 먹을만큼 덜어서 냉장+냉동보관하고 남은걸 먹이네요. 배는 그냥저냥 먹었고 오이시금치는 지금까지 먹었던 이유식 중에 가장 잘 먹었어요. 감자도 잘 먹었었는데 비등비등. 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 잘 먹고 탈 안나면 그게 최고죠.


나머지 이유식도 꿀떡꿀떡 잘 먹어주고 배변활동에 지장 없음 엘빈즈 클래식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엘빈즈 클래식은 1팩 5,500원인데 오픈마켓이나 소셜커머스에서 사면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전 티몬에서 2,850원에 사고 배송비 냈어요. ㅋㅋ 위메프 VIP인데 엘빈즈 땜에 티몬 등급 올라가게 생겼습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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