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도라 S9 화이트 멜론제이드를 경품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았습니다. 쓰던 유모차가 있었지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 쌍둥이 아들이 타고 있는 것 보고 예뻐서 이벤트 한다기에 포스팅까지 해 가며 응모, 당첨되었지요. 대박! 내게도 이런 행운이!


그래서 유모차에 대해 몇 번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경품 당첨 되었던 페이지 다시 한 번 살펴봤는데 리뷰 해야한다는 조건은 없어요. 이벤트 참여할 때 포스팅 조건이 있어서인지. 이건 자율적으로 작성하는 거라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제가 쓰고 있었던 것과 비교도 서슴없이 할려고요. 한 달 끌어보니 장단점이 피부로 와닿아서요. 또 유모차에 대한 전반적인 정리도 해 보려 합니다. 포스팅은 몇 번 나눠서 해야할 것 같아요. 한 번에 다 하려니 핵심 없이 복잡해지기만 할 것이기에. ^^;;


아기 낳기 전엔 디럭스가 뭐고 절충형이 뭐고, 유모차 브랜드는 뭐 이렇게 많은지 도통 모르겠더라고요. 임신했을 때 베이비엑스포 갔었는데 뭘 모르고 가니 크다, 좋다 이런 느낌 밖엔 없었어요. 페도라 포함 두 대를 직접 써 보고 나니 감이 좀 온달까요.



자 그럼 일단 유모차에 대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제가 이거 포스팅 할려고 국가기술표준원 홈페이지도 뒤졌습니다. ㅋㅋㅋㅋㅋ

국가기술표준원 공고 제 2014-0166호 유모차 공고문에 따르면 유모차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2014년 6월에 개정 입안 예고 되었으니 현 시점 가장 최신 정리가 되겠네요.

★ 유모차 - 수동으로 밀거나 조종할 수 있는 한 명 또는 그 이상의 유아를 태우는데 사용하는 탈것을 말한다.


유모차의 유형/분류/종류

◆ A형유모차 ◆ B형유모차
- 등받이와 좌석사이의 각도가 150° 이상으로 조절할 수 있고 가랑이 및 좌석, 어깨 벨트를 가진 유모차 또는 신생아부터 사용하기에 적합한 자동차용 어린이 보호장치를 부착하여 좌석으로 사용하는 유모차
- 생후 2개월 이상 만2세까지의 유아가 사용
- 연속사용은 2시간 이내가 바람직
- 등받이와 좌석사이의 각도가 150° 미만으로 유아를 등판에 기대 앉혀 사용하는 유모차
- 생후 7개월 이상 만2세까지의 유아가 사용
- 연속사용은 1시간 이내
   
◆ 상자형 해먹형 유모차 ◆ 카시트(자동차용 어린이 보호장치) 부착형 유모차
- 전후좌우 사방이 보호막으로 완전히 둘러싸여 있으며 주로 수평위치로 유아가 눕도록 되어 있는 구조를 가진 유모차
- 생후 1개월 이상 만1세까지의 유아가 사용 - 연속사용은 1시간 이내
 - 어린이를 앉히거나 뉘어서 구속 또는 위치를 고정하기 위하여 그 차량에 붙어있는 안전벨트 또는 좌석 고리 부착구를 사용하여 자동차의 좌석 위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장치를 프레임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유모차
- 사용 연령은 자동차용 어린이 보호장치의 사용연령에 따름 - 좌석과 등받이의 각도가 A형에 적합할 경우(150° 이상) 연속 사용은 2시간 이내, B형에 적합할 경우 1시간 이내

제가 이걸 왜 찾아봤냐면 페도라 S9 화이트 설명서를 보니 이 유모차가 B형이고 7개월 이상 아기부터 타라고 되어있더라고요. 다른 유모차 설명서에도 이런 것이 있었나 하고 알로&루 제리 세미디럭스껄 봤더니 거긴 A형이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2개월 이상 타라고 되어있구요.

근데 현실적으로 엄마들은 A형이니 B형이니 따지지 않아요. 디럭스냐 절충형이냐, 휴대용이냐를 봅니다. 7개월 차 육아맘이지만 A형, B형 따지는 경우는 단 한번도 보질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종이로 된 사용설명서에나 그렇게 표기되지 실제 제품 홍보는 디럭스, 절충형, 휴대용으로만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그리고 그게 A형은 디럭스, B형은 휴대용 이렇게 칼로 나눈듯 나뉘는 것이 아니라 두루뭉실하게 교집합이 있어가지고 큰 의미없이 뭉개졌달까요.

그래서 디럭스/절충형/휴대용으로 특징을 정리 해 볼께요. 이건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기준하고 있는 것이 아니니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브랜드 별 모델 별 차이가 심하게 납니다. ㅠㅠ

디럭스 절충형 휴대용
- 크다(소형차에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음)
- 무겁다(10kg이상)
- 양대면 가능
- 신생아부터
- 안정적이다(충격흡수)
- 비싸다(수십만원 이상)
- 폴딩이 쉬운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 프레임이 높다
- 악세사리(레인커버, 풋커버, 양산, 컵홀더 등)가 다양하다
- 뭐든 디럭스와 휴대용의 중간
- 양대면 되는 것도 있고 안 되는 것도 있음
- 6개월 이후부터
- 작다
- 가볍다
- 뒤보기만 가능
- 돌(12개월) 이후부터
- 등받이 조절 안 됨
- 흔들림이 심하다
- 저렴하다(몇만원)
- 폴딩이 쉽다

■ 페도라 S9 화이트는 B형이라 7개월부터 사용 가능하지만 이너시트를 사용하면 신생아부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디럭스 유모차입니다.
■ 알로&루 제리 세미디럭스는 A형이라 2개월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세미디럭스'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첨엔 디럭스라 생각했는데 페도라랑 비교 하면 절충형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 설명하려 할 수록 미궁에 빠지는 것 같네요. ㅋㅋㅋ 암튼 이러합니다. 참고하시구요.


유모차의 선택

자 그럼 유모차를 살 때 고려요소를 생각 해 볼까요? 위에서 구구절절 이야기 한 것은 결국 내 상황이랑 비교하지 않으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답니다. 따져보세요.

- 지금 아이의 연령은?
- 출산 후 1년 이내 복직 할 계획이 있는가? (유모차를 빨리 살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활용도가 낮기 때문에)
- 자차가 있는가?
 (디럭스 종류 중에 소형차에 들어가지 않는 것도 꽤 됩니다. 자차 트렁크 크기를 꼭 고려해야 합니다.)
- 집 근처 길이 고른 편인가?
 (안정감을 고려해 유모차를 선택해야 합니다.)
- 외출을 좋아하는 외향적인 성격인가?
 (유모차가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아기띠 또는 힙시트 등 다른 수단이 있음)
- 출산 후 3개월 이후의 계절은 언제인가?
 (출산 직후 3개월은 외출을 자제할 시기라 유모차를 탈 일이 없습니다. 그 후의 계절이 여름이나 겨울이면 외출이 쉽지 않아 유모차 이용 횟수가 현저히 떨어지지요. 디럭스를 고집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됩니다.)

유모차가 유모카라고 해서 어른 세계에서 따지자면 자동차와 같아 부모의 허세가 반영되기 쉽고, 아기하면 유모차가 떠오를만큼 대표적인 용품이라 임신 했을 때 부터 빨리 사고싶은 것 중의 하나인데요. 사고나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요모조모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포스팅이 점점 길어지고 있네요. 페도라 S9 화이트 구성품과 모습 보여주며 일단락 지어야겠습니다.



페도라 S9 화이트

크고 아름다운 택배 샷. ㅋㅋ 여담이지만 택배를 하도 시켜서 모 택배 아저씨랑 대화도 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이 아저씨가 굵직한 건 다 가져다 주셨어요. 폴더매트에 유모차 등등. 특히 폴더매트 시켰을 땐 보통 2박스 오는데 1박스만 있다고 이상하다는 말도 하셨다니까요. ㅋㅋㅋㅋ


멜론제이드 색상입니다. 색 선택 권한은 없었지만 보라색을 좋아해서 퍼플을 은근 기대했는데요. 이 색도 괜찮네요. 흔하지 않고요.


꾹꾹 담겨있습니다. 기본 구성품 외 이너시트와 풋커버, 컵홀더가 더 들어 있습니다. 캬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온 제 기억속에 남아있었던 형상은 페도라 S9에 풋커버 해서 누에고치처럼 되어있는 거였는데 그게 유모차 본체가 아니라 악세사리라서 따로 구매 해야겠지? 그래도 좋아! 하며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었는데 포함 되어 왔어요. 야호!


알로&루 제리 세미디럭스는 폴딩 된 상태로 와서 펴기만 하면 되었는데 페도라 S9 화이트는 조립을 해야 되더군요. 살짝 당황. ㅋㅋ 신랑 퇴근 전이었는데 얼른 완성작을 보고 싶어 혼자 조립 시도했습니다. 사용설명서 보면서 하면 쉽게 되는데 사진 찍으며 하려니 마음이 급해서 패스 패스. ㅋㅋㅋㅋㅋㅋ


대충 펼쳐놓음 아래 사진과 같이 됩니다.


완성하면 이렇게. ㅋㅋㅋ 이 포스팅에서 자세한 리뷰 할 것 아니니 요기까지 하고 다음 포스팅 해야겠습니다. 포스팅 후반으로 갈수록 지치네요. 얼른 실사용기 쓰겠습니다. 물론 오복이가 잠을 잘 자줘야 짬이 생깁니다. ㅋㅋㅋㅋㅋㅋ


※ 본 포스팅 속의 페도라 S9 화이트는 베베톡 이벤트 참여 경품으로 받았으며, 리뷰 작성 요청이 없었고 개인적으로 작성하였으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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