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화장실 가면 저 멀리 있더라도 쪼로로 달려와서 문 앞에서 진을 치고 있는 오복이. 처음엔 따라 들어오겠다고 발부터 딛었는데 이젠 문지방까지만 발로 밟고 엄마 손 붙잡고 있거나, 엄마 허벅지 만지고(손이 닿음 차서 "앗 차거!!!" 하면서 놀라면 재미있어 함 ㅋㅋㅋ), 두루마리 휴지 돌리면서 기다린답니다.

엄마, 빨리 나와줄래?

요즘은 두루마리 휴지를 당기면 길어지면서 끝나지 않는 것이 재미있는지 주루룩 주루룩 잘도 잡아 당기고 있어요. 휴지는 여차하면 끊어지잖아요? 그래서 하지 말라고 끊는 것도 어렵고, 역방향으로 감으면 징징거려서 난감해요. 그래서 포기하고 이미 풀린 휴지는 적당하게 잘라 변기 위 수납함에 넣어두고 있습니다. 나중에 써야죠. 근데 이게 화장실 바닥이 젖어있음 망. ㅠㅠ


물티슈 뽑아내는 것을 손수건으로 대체했던 것처럼 두루마리 휴지도 뭔 수를 내야할 것 같아요. 조만간 휴지 한 롤 다 풀어내게 생겼으니 말이죠. 아이디어 공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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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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