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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피에스타리조트 바로 앞에 있는 무라이찌방(Mura Ichiban). 이름이 일본식이라서 일식당인가 했는데 중식당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요. ㅋㅋㅋ 테라스석도 있고 홀석도 있는데 저흰 홀에서 먹었습니다. 아기 의자 찾으니 그 쪽으로 안내를 하더라고요. 사이판은 여름 날씨라 그 편이 쾌적하긴 합니다. 저녁 식사였다면 테라스석에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가게 모습이랑 메뉴판 사진이 없네요. 음식 사진은 있는데 폰으로 먹었단 의미만 느낄 수 있고요. ㅋㅋ 기억을 더듬어 써 보면 한국어 메뉴판이 있었어요. 그래서 시키는 것엔 전혀 문제가 없었고 인기 있는 메뉴라 그런지 몇 몇 메뉴는 손톱으로 긁어댄 자국이 있더라고요. ㅋㅋㅋㅋ 단품으로 몇 가지 시키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데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았어요. 메뉴당 대략 10달러 내외. 윤뽀네 가족은 여기서 24달러 썼어요.


한국에서 검색했을 때 이곳이 식신로드에 나와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매운조개볶음이 나왔다고 하길래 조개 좋아하는 전 앞뒤 안가리고 주문 했습니다. 또 해물 볶음밥이랑 고기 들어간 볶음면 하나씩 시켰어요. 오복이는 이유식 먹는 아가였고 성인 두 명이서 이렇게 시키니까 무난하더라고요. 먹성 좋은 팀이거나 인원이 많다면 더 시켜보고 싶은 메뉴가 많았어요. 음식 맛은 다 괜찮았어요. 개인적으로 도넛집(?)에서 산 빵과 이곳 저곳에서 산 커피 빼고 사이판에서 먹었던 음식은 다 맛있었어요.


사이판 카페에서 먹었던 커피가 다 맛이 없어서 실망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무라이찌방 메뉴판에 커피가 있기에 주문 했는데 캔커피를 주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제서야 냉장고를 봤는데 커피를 비롯 우롱차 등등 각종 차 종류는 모두 캔으로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참고. ㅋㅋㅋㅋㅋㅋ

윤뽀네가 묵었던 곳이 피에스타리조트라 여긴 밤낮이고 지켜볼 수 있었는데 항상 사람이 많더라고요. 오복이 모유수유 아니었음 밤에 무라이찌방 테라스석에 앉아 맥주나 라임소주(사이판에서 이거 많이 드시더라고요.) 한 잔 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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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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