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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이가 스마트폰 잠금을 푼 상태를 알게되면서 작은 고민이 생겼습니다. 오복이 이녀석이 의미를 모르고 하는 행동들 때문에 앱이 사라져버리거나, 위치가 뒤바뀌고, 엉뚱한 곳에 전화가 걸리고, 외계어 문자가 발송된다는 거죠. 컴컴한 사진이 사진첩에 들어가있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생생한 기억은 티스토리 앱이 삭제됐었던 것, 택배 아저씨한테 뭐라뭐라 문자보낸 것, 친정 아빠한테 전화한 것입니다. 가장 두려운 것은 맞춰놓은 알람을 꺼버리진 않을까 하는 것이죠. 폭풍지각 당첨. ㅋㅋㅋㅋㅋ


솔직히 다른건 단계가 복잡하니 화면 변화가 신기한 오복이의 장난감으로 그냥 둬도 돼요. 테러당할 확률이 적죠. 전화 거는 것이 다른 사람한테도 테러가 될 수 있어서 앱을 저어어어어어 멀리 구석에 처박아두고 사용해요.


이게 무슨 쓸데없는 고민인가 싶은데 모든 어플에 잠금을 걸어놓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게 하면 막상 내가 또 불편하니. 어째야 하나 싶어요. ㅋㅋㅋ 동시 다발적으로 화면이 눌리면 영아의 손길이라는 것을 인식해서 뿅뿅 소리만 나고 앱 실행은 안 되는 화면보호기 같은 기능이 있었음 좋겠어요. 아기 엄마들 공감가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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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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