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방치된 자전거를 싹 수거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방송하고, 엘리베이터에 안내문을 붙여놨는데도 꽤 많은 자전거가 수거되었더군요.


아파트 계단을 떡하니 막아 통행에 불편함을 주고, 화재나 비상상황 발생 시 걸리적거리는데 잘 치웠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모인 자전거를 일정기간이 지나도 찾지 않으면 완전 폐기 처분을 할 모양인데 제법 괜찮은 자전거가 많이 보여서 아깝더군요. 세발자전거는 가지고가서 오복이 태우고 싶더라고요. ㅋㅋㅋ


몇 년 전 누가 제 자전거를 훔쳐갔습니다.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도 못 찾았죠. 여기 모여 있는 자전거들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까요? 어떤 사연을 가지고서 이렇게 주인을 잃고 모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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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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