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수면등으로 추천하는 필립스 슬립타임 미키조명

신랑과 둘만 살 땐 취침등? 필요 없었어요. 맞벌이에 피곤에 쩔어 집에서는 자기 바쁜데 취침등 켜놓고 뭘 한다는 것은 사치였죠. 하지만 오복이가 태어나고 달라졌어요. 신생아 땐 밤에도 수시로 수유를 해야 했는데 형광등 불빛은 너무 밝았거든요. 수유등의 필요성을 절감했죠. 스마트폰의 후레쉬 기능은 너무 강력했고, 거치하기도 불편했었죠.


그래서 마련한 수유등은 아주 유용했지만 오복이가 안고, 기고, 서면서 위험한 물건이 되었답니다. 백열 전구를 사용하는 모델이었는데 구멍이 뽕 뚤려서 아이의 손에 닿는 구조였거든요. 그간 숨겨가며 아슬아슬하게 사용했었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디자인, LED등을 이용한 필립스 테이블 램프, 슬립타임 미키(sleeptime 71701)가 생겼거든요. :D


디즈니 만화 보겠다고 일찍 일어났던 기억이 흐릿하게 남아있는 저로선 오랜만에 만난 미키마우스가 반가웠답니다. 괜히 미니마우스도 옆에 세워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오복이도 격하게 좋아했어요. 뒤집고, 눌러보고 난리법석. 불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것 보고 박수치고, 자기도 직접 해보겠다고 달려들고. 그러고 보면 미키마우스가 노랑, 빨강 알록달록 원색이 아이들 취향이에요. ㅋㅋㅋㅋㅋㅋ


제품 소개를 해 보면요. 본체와 어댑터, 사용설명서가 한 세트에요. 사용설명서는 엄청 간단한 그림으로 되어 있는데 시간 세팅 할 때 한 번 보면 돼요. 우린 원래 그런 것 잘 안보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그냥 막 눌러 몸으로 익혀요. ㅋㅋ


미키마우스 머리를 살짝 눌러주면 은은하게 독서등이 들어와요. 다시 누르면 꺼지고요. LED등이고 직접적으로 오픈되지 않아 거부감이 덜했어요. 눈부심을 줄이는 렌즈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그래서 밝지만 눈은 편했나봐요.



특이한 기능은 바닥면에서 버튼을 이용해 시간을 입력해놓고 기상, 취침 시간을 따로 정해두면 그 시간에 맞춰 미키마우스 배에 해와 달 조명이 들어온다는 거예요. 이것 보고 필립스의 세심함을 느꼈어요.


앞서 수유등 이야기를 했지만 오복이가 밤중수유할 땐 지났잖아요. ㅋㅋ 16개월인걸요. 그치만 수면등은 여전히 필요해요. 수면의식 때문에 그래요. 엄청 졸린 것이 눈에 보이는데 잠을 안 자려고 버티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집안 불 다 끄고 침실도 어두운 상태로 만들어 "지금은 밤이야, 밤에는 누워서 자는 거야" 라고 수면교육을 해 왔었어요. 그럼 본인도 받아들이더라고요. 슬립타임 켜놓고 책 보거나 놀다 자연스럽게 잠들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길. ㅎㅎㅎㅎㅎ



요즘은 미키마우스 배에 달 들어오게 해서 달이 떠서 자야 한다는 걸 알려주고 있어요. 아직 만지고 싶은 욕구가 더 크지만 3~4세까지 앞으로 몇 년간은 이런 식으로 잠잘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사용연령이 3세 이상인건가. -_-a)


햇님 쪽에 불이 들어오는 기상등은 솔직히 오복이에게 아직까지 의미가 없어요. 평일엔 맞벌이 엄마아빠 때문에 워낙 일찍 일어나고, 주말엔 먼저 일어나 늘어진 엄마아빠를 깨우는 아이거든요. ㅠㅠ 차라리 노래라도 나오면 싶었지만 조명에 그건 오버인 것 같고 말귀를 지금보다 더 알아듣고 아침잠의 달콤함을 알게 되면 교육용으로 써먹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필립스의 LED등과 디즈니가 만나 어린이 수면등으로 오래오래 쓸 수 있는 슬립타임 미키조명은 어린 자녀가 있는 집에 참 잘 어울리네요. :D


주변에 임산부가 있다면 출산 선물로도 좋을 것 같고, 조카가 있다면 어린이날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안성맞춤일 것 같아요. 제가 엄마가 된지 얼마 안 되어 그런지 간간히 아이 있는 집 선물 뭐 사줄까 물어보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요것도 추천 리스트에 올려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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