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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몇 년 살면서 느낀건데 여긴 곳곳에 공원이 참 잘 되어 있어요. 그래서 산책하기 좋고 주말이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 보는 것도 아주 흔한 일이에요. 이 공원들 중 몇몇곳은 분수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요. 여름이 되면 아이들 물장난 소리가 아주 심하게 납니다. ㅋㅋ 꺅꺅 거리는 소리를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이제 남 이야기가 아니죠. ㅋㅋㅋㅋㅋㅋ


저는 안정적인 것을 좋아하고 걱정도 많은 편이라 분수대 물 위생관리며, 젖었을 때의 축축함, 집엔 어떻게 가지?, 감기걸릴텐데? 닦을 것 없는데 등등 결국은 안 돼! 못 들어가! 라고 결론 내리는데 그게 제 맘처럼 될런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호기심과 두려움이 반반 섞여서 아빠 손 붙들고서야 '한 번 만져나 볼까?' 이런 분위기인데 언젠가 무너지겠죠? ㅋㅋㅋ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혼자 못 하게 하기도 그렇고 애들 다 그러고 큰다고 놓고 살아야 하는지. 뭐 그래도 이렇게 사진 찍어줄 수 있어서 그건 좋네요. 분수.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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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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