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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윤뽀 특이한 애완동물 키웁니다. 아, 동물은 아니군요. ㅋㅋㅋ 애완용 돌을 돌보고 있어요. 신랑은 이걸 보자마자 드디어 니가 죽지 않는 걸 키우는구나라며 헛웃음을 지었다죠. -_- 반박하고 싶은데 딱히 할 말은 없네요. ㅋㅋ


펫스톤이라는 건데요. 한글패치 하면 애완돌. 특이하죠? ㅋㅋㅋㅋㅋ


윤뽀, 고양이를 키워보고 싶었던 때가 있었죠. 알레르기 비염과 정리를 잘 할 자신이 없어 반 강제 포기가 되었는데 사실 제가 곰손이라 뭘 키우는데 재능이 없어요. 식물들도 제 손에서 살아남는 녀석이 별로 없거든요. 다육이들 물을 드문드문 줘도 되는 건데 왜 자꾸 말라가는지? ㅠㅠ 게다가 오복이 저지레를 생각하면 살아있는 생명을 더 늘린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에요. 동물이든 식물이든. 그런 상황에 펫스톤이 저희 집에 왔습니다.


무생물. 성장을 하거나 스스로의 힘으로 움직이는건 1도 보기 힘들지만 이름을 지어주고 햇볕 쬐어주고, 씻겨주고 닦아주며 애정을 표하다보면 나름 정이 들겠지요. 헛헛한 마음 나누기도 하면서 도를 닦는 마음으로 요녀석 데리고 있어볼려고요.


애완돌, 인증서, 하우스, 나뭇잎, 넝쿨받침, 스타핑, 손수건, 미니브러쉬, 네임픽 구성이랍니다. 요 세트가 펫스톤 사이트에서 15,000원이에요. 길가의 돌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의미부여는 하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 요 돌은 제게로 와서 하나의 의미가 되었죠.


오복이와의 의사소통이 조금 더 원활하면 가족회의를 열어 이름을 정해주고 싶었는데 그게 좀 어려워 우선 신랑이랑 이야기해서 이 아이의 이름을 "땡이"라고 지었답니다. (신랑이 돌땡이라고 해서 땡이가 된 것이 함정.) ㅋㅋ 오복이한테 "땡이 쓰다듬어주고 오세요" 하면 가서 쓰담쓰담 하고 "이게 뭐야?" 신기해한답니다. ㅋㅋㅋㅋㅋ


지금 화분들 옆, 햇볕이 잘 드는 자리에 놓아뒀는데 날이 좀 풀리면(뭔 상관? ㅋㅋㅋ) 때빼고 광내줘야겠어요. 외출도 시켜주고요. ㅋㅋ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사람들에겐 인테리어소품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뭐 서두에도 썼다싶이 곰손이라 인테리어로서의 의미는. ㅠㅠㅠㅠㅠ


암튼 요 재미난 애완용돌 땡이는 우리 가족과 평생을(아마도?) 함께하게 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펫스톤 입양에 관해선 공식 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

http://www.petst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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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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