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커피순이이자 떡볶이순이에요. 블로그에 커피 관련 포스팅은 많이 했지만 떡볶이 관련 포스팅은 거의 하지 않았는데요. 사실 엄청 먹고 다녀요. ㅋㅋ 저려미 입맛이라 쌀떡보다 밀떡 좋아하고 즉석떡볶이도 좋지만 떡에 양념이 찰지게 벤 떡볶이를 좋아해요. ㅋㅋ


요즘은 집에 있으니까 재료 사다 해먹어도 되는데 혼자 먹으려고 요리를 하자니 너무 번거롭고 재료값도 많이 들어 라면처럼 쉽게 해먹을 수 있게 제품화되어 있는 떡복이를 사게 되더라고요. 각종 냉동식품, 건어물 등을 취급하는 줌마푸드라는 쇼핑몰에서 갸루떡볶이라는걸 팔아요. 거기 제품을 먹어보았습니다.


떡과 오뎅, (가루로 된) 떡볶이 소스를 각각 혹은 세트로 살 수 있어요. 소스가 핵심이지 않겠습니까? 오리지널, 화끈한 맛, 매운 맛, 달콤한 맛, 짜장 맛, 궁중떡볶이 맛이 있어요. 고추장이 아닌 고춧가루 베이스로 매운 맛을 낸 것이 특징이고 캡사이신은 들어가지 않아요. 소스는 모두 분말식이라 덜어 보관하기 좋고, 알뜰하게 털어 넣을 수 있더라고요.


저는 오리지널, 달콤한 맛, 짜장 맛을 시켜봤어요. 오복이 생각했으면 궁중떡볶이 맛(간장 베이스)을 선택했을 텐데 엄마 욕심이 앞서 그만 실수를 했어요. ㅠㅠ 얼른 오복이랑 함께 매운 떡볶이를 먹고 싶어요. 정말. ㅋㅋ


떡은 1kg라 5~6인분이 나와요. 1인분에 150~200g 생각하고 적당히 소분해서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때 물은 종이컵 기준으로 1.5컵, 소스는 반만 사용하면 되는데요. 저는 혼자 먹을거면서 소스 남기고 어쩌구 귀찮아서 오뎅까지 넣은 2인분 조리했더니 양이 많긴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갸루떡볶이 요리법은 이렇습니다. 라면 끓이는 것이랑 똑같아요. 소스가 이미 황금레시피. ㅋㅋㅋ 물의 양만 어느 정도 맞추면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1. 센 불에서 물이 끓으면 밀떡과 소스를 넣는다.
2. 물이 끓으면서 밀떡이 2배정도 부풀어 오르면 가스불을 중약불로 줄인다.
3. 밀떡에 양념이 벨 때까지 충분히 조려서 맛있게 먹는다.


오뎅이나 만두, 쫄면 등 부재료를 넣는다면 적당한 시간에 넣어주면 되는데 저는 포스팅 할 때까지 두 번 해먹었거든요? 때마다 오뎅은 2번 타이밍에 넣었고, 치즈는 3번 타이밍에 넣어 먹었어요. ㅋㅋ


갸루떡볶이 달콤한 맛은 누가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떡볶이였어요. 물을 정량보다 조금 더 넣었더니 맛이 더 순해져서 2인분을 혼자 다 먹었어요. ㅋㅋ 만들어뒀다 다시 데워먹자고 생각했었는데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더라고요. ㅠㅠ 넘나 쫀득한 것. ㅠㅠㅠㅠㅠㅠㅠ


오리지널 맛은 신랑 있을 때 같이 해먹은건데 집에 놀고 있는 치즈가 있어서 막판에 올려 먹었더니 또 색다른 맛이었어요. 치즈 때문에 매운 맛이 많이 중화되어 매운 강도는 달콤한 맛이랑 별 차이가 없었지만 말이죠. ㅋㅋ 신랑은 이 떡볶이가 얼큰하다면서 국물을 폭풍 드링킹 하더라고요. 해외로 2주정도 출장을 다녀온 직후라 고춧가루 팍팍 들어간 한국적인 이 맛이 그리웠을테죠.


오복이는 같이 먹고 싶어도 그럴 수 없어 삶은 계란이랑 치즈 한 장 주면서 같이 자리에 있었는데 엄마와 떡볶이 맛집 탐방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다가오는 주말에 짜장 맛도 해치울 예정인데 떡볶이 생각만해도 기분 좋네요. 줌마푸드 갸루떡볶이 쟁여놓을 만 해요. 밀떡순이들에게 추천!


줌마푸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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