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메라는 필수품이죠. 핸드폰 카메라, 젤리 카메라 같은 토이카메라, 컴팩트 디카, DSLR ......

특히 DSLR이 요 몇년사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요즘 집에서 나서면 너나할것없이 앞에 렌즈 큰거 달고 커다란 가방을 메고 다니더라구요. 캐리비안베이 같은 물놀이 장소에서도 DSLR을 가져오신 걸 보고 깜짝 놀랐다는....; DSLR로 인물을 찍으면 피사체만 또렷하게 잡히면서 배경은 흐릿하게 처리되는 것이 전문 샵에서 찍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주 행복합니다. 저는 컴팩트 디카를 가지고 있는데 DSLR의 그 감이 얼마나 탐나던지요. 저의 로망이었지요. 그런데 딱 하나, <휴대성>을 생각하면 그 크기와 무게가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전 제 상황에 만족하기로 했는데요. 거기에 추가적으로 퐌타스틱한 소식이 있어 소개드리려 합니다. (서론이 좀 길죠;)

바로 <컴팩트 디카용 관절식 미니 삼각대> 입니다.

다음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저는 두개의 삼각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 있는 삼각대가 보편적으로 가지고 계시는 컴팩트 디카용 일반 삼각대구요. 아래 쪼끄만하게 삼각대 흉내내는 것 처럼 보이는 녀석이 컴팩트 디카용 미니 삼각대 입니다.

감이 오시나요?

일반 삼각대는 제가 2003년 말에 삼성 케녹스 디카를 샀을 때 받았던 삼각대입니다. 그 이후 캐논 -> 파인픽스로 오는 과정에서 하나가 더 생겼는데 도통 쓸 일이 없어 친구 줘버렸었지요. 그래도 하나는 쓰겠지 하고 남겨뒀는데 2009년 지금 현재도 1년에 한번 쓸까 말까 하는 삼각대 되겠습니다. 제 차가 있으면 또 모를까 뚜벅이 생활을 하는 제게 이 삼각대는 사치입니다. 걸리적거리기만 할 뿐이구요. 크고 무겁고 ㅠ_ㅠ 이 삼각대를 쓴 적은 어디보자.... MT가서 단체사진 찍는다고 타이머 맞춰놓고 찍은 기억 밖엔 없네요. 활용도가 매우 낮죠.

그에 반해 미니 삼각대는 요즘 카메라와 함께 제 가방의 필수품 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제 손바닥 크기보다 손가락 한마디쯤 더 큽니다. 아주 스몰~사이즈로 깜찍하지 않나요?


게다가 무게는 무려 50g이라는거~ 이 무게가 어느 정도냐면 제 핸드폰이 100g, 제 지갑이 200g 정도 나갑니다. 말 다했죠. 생활 필수품인 두가지 항목 보다 가벼우니 가방안에 이 삼각대 하나 넣고다닌들 아무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는 거죠. 특히 여성분들 가방은 작잖아요. 안성맞춤입니다. 평소엔 가방에 넣고 다니다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 하며 여유를 즐기다 맘에 드는 소품을 발견했을때! 수전증 전~혀 걱정하지 않고 접사모드로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지요.

다시한번 비교 샷을 보여드리지요.


왼쪽 일반 삼각대가 락 다 풀고 쭉쭉 길어진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차이는 엄청나겠죠. ㅋㅋ

이 미니삼각대의 장점은 또 있습니다. 바로 관절식이라는 건데요. 사용자가 원하는데로 구부릴 수 있답니다. 사진을 보시죠.


이 점은 단단하게 조여짐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안정된 기둥에 카메라를 잠시간 고정시킬 수 있지요. 아래 그 모습을 보여드릴께요.



이런식으루요.

커플 사진을 찍고싶은데 두사람 다 숫기가 없어서 남들에게 부탁을 못한다! 또는 인적이 드문 곳인데 경치가 너무 좋아 꼭 같이 사진을 찍고싶다! 할 때 유용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높이가 맞는 곳이 없다면 기둥에 묶어주세요~


진짜 좋은 것 같지 않아요?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느꼈던 단점은 무리하게 구부리다보면 저 관절이 쏙 빠집니다. 처음엔 부서진건줄알고 엄청 놀랐고 실망했는데 다시 밀어넣으니까 톡 하고 붙더라구요. 동그랗게 되어 있기 때문에 부서질 염려는 없는 것 같고 빠질 우려가 있으니 이는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또 구부리는 과정에서 한눈팔면 관절 사이에 살 찝힙니다. ㅠ_ㅠ 손가락에 피멍들었어요. 작은 사이즈라 작은 부위긴 하지만 에휴; 그 순간은 얼마나 아픈데요. ㅋㅋㅋㅋㅋㅋ

그 두가지 말고는 특별한 단점은 찾지 못했어요.

가볍다느니, 높이 조절을 할 수 없다느니 이런 부분들은 "그럴거면 일반 삼각대 들고다니세요" 이 한마디로 커버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정도는 제가 감수하고 들고다니는 것이니까 ^-^

어떤가요? DSLR도 부럽지 않죠? (DSLR용 삼각대 실제 봤는데요. 이건 뭐 무기던데요 ;;;;;;)

자 그럼 판단은 여러분들께 맡기고, 실제 활용 컷을 보여드리며 이 포스팅을 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데이트 하면서 둘이 찍은 사진이 거의 없었는데(우린 둘다 소심해서 ㅋㅋ) 이 삼각대 이용하면서 그 걱정 덜었습니다. 냐하하하~




후다닥~ (냅다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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