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물건을 깨끗하게 오래 쓰는 편입니다. 내꺼는 아끼는 마음이 좀 커요. 소유욕이 있달까.




2004년 5월에 한국 리눅스 유저그룸(LUG) 세미나에 참석했다가 한참 졸고 마지막에 설문조사해서 경품 주는 행사가 있었는데 거기에 덜컥 당첨되어 USB 메모리스틱을 받게되었지 뭐에요. 당시 64MB였습니다. 5-6명의 동아리 사람들과 함께했었는데 저만 되어서 부러움을 샀었죠. 제게 처음 생긴 메모리스틱이었습니다.

64MB

용량이 적긴 했지만 문서 파일이나 공인인증서를 담아 다니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2009년까지 가지고 다녔어요. 2004년엔 "오- 그런것도 가지고 다녀?" 했었는데 재작년쯤 되었을 때엔 보는 사람마다 그 용량과 크기를 보고 기겁을 하더라구요.

"요즘 2GB짜리도 얼마 안한다"
"바꿔라. 그게 뭐냐"
"거기에 뭐 들어가긴 하냐"
"이런거 쓰는 사람이 아직도 있네"


정말 질리도록 많이 들었던 말이었습니다.

그렇다 한들 정작 당사자인 제가 바꿀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꾸준히 애용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그러니까 몇달전에 제게 2GB짜리 메모리스틱이 생겼습니다. 회사 과장님께서 64MB를 쓰고 있는 제가 불쌍하셨던지 어디서 주운 메모리스틱을 옙다~ 하고 주신거죠. 그 메모리스틱을 노리던 다른 사원도 있었는데 제가 가진 용량에 찍소리도 못했습니다. 후훗. 그래서 제 64MB는 집에서 고이 잠들게 되었습니다. 2GB를 가지고 룰루랄라 하게 된 것이죠. 그 용량의 반도 못채우고 다녔지만. 후훗.

2GB

엥? 그런데 이게 무슨 조화랍니까. 하늘이 저의 이런 알뜰 정신(?)에 감동하셨는지 레뷰를 통해 8GB의 메모리스틱을 내려주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레뷰에서는 퍼가기와 키워드 찾기 이벤트가 한참 진행중인데요. (http://www.revu.co.kr/RevUGirl2) 제가 거기서 아이리버 도미노 8GB 메모리스틱에 당첨된 것이지요.




기존의 메모리스틱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용량과 크기 되겠습니다. 500원 짜리 동전만한 메모리스틱을 보면서 세상 참 좋아졌구나. 세상이 참 빨리 변하는구나 하는 걸 새삼스러이 느꼈습니다.


우우훗! 부럽죠? ㅎㅎ 저 갑자기 거대한 선물을 받아 완전 들떴잖아요. 여기에 무얼 넣을까. 공인인증서 옮기고, 괜히 사진이랑 유틸들 담아놓고, 뭐 더 넣을것 없나 싶어서 두리번두리번 거리고 난리입니다. 

저처럼 냉큼 당첨이 되고 싶으시다면 지금 당장 레뷰로 달려가세요. 9월 30일까지 빵빵 터지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라구요. 닌텐도 위핏,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 아이리버 도미노 8G, 머그컵, 아이팟 터치까지!!!!
달려보세요. 좋은 결과 있을꺼에요.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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