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안 사태 이후 어떤 치약을 써야하나 관심이 많아진 것이 사실이지요. 치약을 만들어서 쓰는 방법도 영상으로 돌아다니고 국내 여러 중소기업의 치약의 홍보도 늘었어요. 치약 직구를 하는 사람들도 생겨났고요. 저는 후자입니다. 치약을 직구 해 보았습니다. ㅋㅋㅋ


치약 직구는 한글로 친절히 설명된 아이허브에서요. ㅋㅋ 여기밖에 경험이 없어요. ㅋㅋㅋㅋㅋ 치약 직구를 하려보고니 국내 기준과는 또 다르기 때문에 잘 알아보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메디안 사태에서 문제가 된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허용되기도 한다 그래서 완전 천연 치약을 사 봤습니다. 헹구지 않아도 되고 먹어도 된다는 치약.


Redmond사의 Earthpaste(이하 어스페이스트)라는 치약인데 전성분 공개(Purified water, food grade redmond clay, xylitol, peppermint essential oil, menthol, redmond real salt, tea tree oil.)에 다 아는 것들이 들어가있어서 엄청 반갑더라고요. 박스에 주절주절 설명이 있는데 조금 읽다가 포기했어요. 앞에 핵심 다 있으니까 뭐. ㅋㅋㅋㅋㅋㅋ


제가 쓰는 건 페퍼민트인데 화한 느낌이 기존의 치약과 다를바 없지만 핵심은 거품이 나지 않는다는 것. ㅋㅋㅋ 이게 계면활성제가 없어서 그런건데 수십년 치약 쓴 입장에서 참으로 생소하단 말이죠. 예전에 팟캐스트 '나는 의사다'에서 치과의사 크루님이 해 주신 이야기가 있어요. 초기 치약은 계면활성제가 들어가있지 않아 다 거품이 나지 않았다. 근데 이게 개운하지가 않다는거예요. 설거지하듯 거품이 나서 깨끗해지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안 나니까요. 그래서 마케팅 차원에서 계면활성제를 넣었는데 그 후로 치약이 불티나게 팔리고 대중화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니 Earthpaste 이게 이상한 치약이 아니라는 겁니다. ㅋㅋ


또 치약하면 하얗거나 연두빛, 파란빛, 노란빛이 돌곤 하는데 이 치약은 정말 비주얼적으로는 충격적인 흑빛이에요. 인공 색소를 넣지 않았다는건데 저는 아직도 이 비주얼에 익숙해지지 않았어요. ㅋㅋ 임신 초기 칫솔질만 하면 욱욱 올라왔는데 그런 기분 들어요. 비위가 좀 거슬리는데 그래서 엄청 뱉으면서 양치하네요. ㅋㅋㅋㅋ 적응되면 괜찮아지겠죠. ㅠㅠ 불소도 들어있지 않아 아이가 쓰기에도 무리가 없지만 뭐 이런 저런 이유로 오복이 치약은 따로 쓰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아래 사진에 있는 제니튼 베이비치약인데요. 이건 또 할 말이 많으니 따로 포스팅 하기로 하고요.


저는 어스페이스트 치약에 대한 정보를 모두 알고 쓰기 시작했으니 거부감이 덜했는데요. 신랑은 익숙하지 않다며 양치한 느낌이 난다며 싫어하더라고요. 설명을 해 줘도 고정관념을 깨긴 어렵더라고요. 친정엄마도 한 번 써보시더니 기존 치약으로 다시 양치를 하는 것 있죠. ㅋㅋㅋ 주변을 바꾸려는건 제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니 그냥 포스팅만 이렇게 해 봅니다. 이제까지 그렇게 살며 굳어진 습관을 고치긴 어렵잖아요. 사람마다 가치관도 다르고 가족이라도 사소한 것 터치하는 것은 별로. 샴푸나 비누, 화장품도 자기 두피나 피부 타입에 따라 달리하는데 뭐 강조하긴 글쵸. 알레르기 질환이 있어서 천연 제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 건강생각에 전성분 확인 하는 사람, 저처럼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치약을 권해봅니다. 아이허브 직구할 때 다른 치약도 하나 더 샀거든요? 첫번째,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치약이요. 요건 아직 사용 전이라 몇달 후 써보고 또 포스팅 하든가 할게요. ㅋㅋㅋㅋ

Redmond Trading Company, Earthpaste [아이허브 링크]
블로그 이미지

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