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으로 컵케이크를 만드는 것은 저의 로망이었어요. 제가 소프트 컵케이크를 완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오븐이 생기자마자 이걸 만들어 보겠다고 애를 썼지요. ㅠㅠ

오븐을 처음 샀을 때엔 머핀 팬이 없어서 버터만 잘 발라주면 되겠지? 이러면서 종이컵에 시도했다가 불낼뻔 하고, 놀래서 남은 반죽을 마들렌 판에 구웠는데 잘 안떨어져서 뭔지 모르는걸 막 뜯어 먹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6구짜리 머핀 팬을 샀지요. 드디어 나도 하는거야! 이러면서 자신있게 시도했답니다. 그치만 뭘 잘 못했는지 전혀 부풀지 않은.... 계속되는 실패 에잇 에잇!!!!!!!

실패작은 미니케이크 〃 란 책을 보고 탄생했는데 전 이 책을 부정하기에 이르릅니다 ㅠㅠ 그래. 인터넷 레시피를 찾겠어!!!! 하고 또 눈에 불을 켜고 허덕이게 되었지요. 정말 다양한 레시피가 있더라구요. 기본 반죽 레시피가 다르니 어느것을 보고 해야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버터와 베이킹소다, 베이킹파우더 이 세가지가 있음 있고 없음 없고를 쿨~ 하게 왔다갔다 하니 그램(g)의 잘못도 아니고 뭘 따라야 할지 난감했습니다.

그러다가 핫케이크 가루로 컵케이크를 만드신 블로거님을 발견! 오호라~ 하고 제 나름대로 또 조물딱조물딱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아이를 보여드릴께요.


우와 ㅠㅠㅠㅠ 부풀어 올랐습니다 !!!!!!!!!!!!!!!!!! 전 이것만으로도 정말이지 만족했다니깐요 ㅋㅋ 굽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완전한 맛은 아니지만 그간의 실패작에 비하면 먹을만했어요. 흐흐흐~ 기본 반죽에 호두 첨가해서 3개, 초콜릿 첨가해서 3개 만들어 봤어요. 마지막에 그냥 굽기 아쉬워서 올린 것들이라 모양은 이쁘지 않네요 -_- 다음엔 정식적으로다가... (훗)




이거 만든 날이 <드림업>이란 영화를 보러 건대까지 힘겨운 걸음을 하기 전 날이었거든요. 그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 ㅎㅎ
(2009/09/12 - [뽀's Stroy/세상이야기] - 이건... 뭔가 공짜로 생겼지만 반갑지만은 않다규~!)

친구랑 만날 약속이었기 때문에 하나는 시식용으로 먹어보고 나머진 낱개 포장해서 외출했답니다.  헤어지는 마당에 주고 왔는데 아직 맛은 못물어봤어요. 배탈났단 연락 안왔음..... 된거겠죠 뭐.


그래서 전 자신감을 얻고(응?) 또 도전합니다. 보들보들한 컵케이크를 만들겠어요. (불끈!!!!!!)

p.s. 좀 더 쌈빡한 레시피도 찾아요. (어렵지 않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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