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에 3D풀커버 강화유리 필름을 붙였더니 아무 케이스나 사용할 수 없더라고요. 케이스 끝부분이 필름을 밀어내버리게 되어서. 너무 핏 되는 필름은 이게 또 안좋더라고요. 그치만 일반 강화유리 필름은 예쁘지가 않아서. ㅠㅠ


온라인으로 케이스를 사자니 어떤 것이 맞아떨어질지 알 수 없어서 케이스를 안 쓸까 했다가 사전예약할 때 온 택배에 낑겨있었던 젤리케이스를 넣으니 정말 자기 옷 찾아입은 것처럼 딱맞더라고요. 필름 끝과 케이스 끝이 일자로 연결되어 무엇이 폰이고 필름이고 케이스인지 분간이 어려웠어요. 그야말로 혼연일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명 젤리케이스도 좋고 뭐 다 좋은데 젤리케이스는 제가 애엄마 필수 케이스라고 목청높여 이야기했던 카드수납이 안 되는 문제가 있단 말입니다. 이게 한 번 맛들이니까 끊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어쩌나 뒤적이다 신지모루 스마트폰 파우치? 스마트폰 포켓 이런걸 보게 되었어요. 일반 케이스에 붙이면 카드 수납 완성. +_+


가격도 비싸지 않고 괜찮은 제품 같아서 신랑 꼬셔서 같이 주문했는데 헐 대박. 기능은 둘째치고 색상이 촌스러워도 이렇게 촌스러울 수가 없는 핫핑크였어요. ㅋㅋㅋ 핑크 좋아하는 색 아니지만 아이폰7 로즈골드고 젤리케이스라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골랐는데 완전 폭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일이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 파우치와 밴드가 있는 파우치 두가지가 있는데 제 손에 아이폰7이 큰 감이 있어 신랑은 일반으로 제껀 밴드 있는걸 했는데(배송비 안 내겠다고 하나 더 사긴 함) 대체도 불가능하고 진짜 울고싶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젤리케이스 좀 쓰다가 괜찮은 것 있음 바꾸잔 생각으로 일단 붙였는데 카드 한 장 넣었을 뿐인데 신지모루 스마트폰 파우치, 울고불고 난리 났어요. 정리 안해주면 정말 펑펑 울고 있고 정리해도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아요. 똥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폰4 쓰면서 신지모루 범퍼케이스랑 거치대 써 본 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만큼 오래된 업체고 믿음이 있었는데 이런 실패가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신랑이 뭔 기를 받았던지 이거 사면서 넘 기대하지 말라고 했는데 네, 진짜에요. 기대했다 뒤통수 맞았어요. 때리고 싶다 과거의 나. ㅠㅠ (실용성 있으나 색상과 우는 재질 땜에 비추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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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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