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밤. 오복이가 4살이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곧 만으로 36개월이 되기도 하지요. (여담으로 만 36개월 전에 무료로 되는 것 많이 해볼랬는데 생각처럼 안 되네요. ㅠㅠ)


요즘 오복이는 말끝마다 "왜?" 라는 물음을 달고 삽니다. 한두번은 답을 해 주다가 끝이 없이 물고 늘어지니까 도돌이표 되고, 지치기도 하고 대응하기가 어렵네요. ㅠㅠ


느낌엔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아서 계속 물어보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요. 간식을 저랑 오복이가 똑같이 나눈 다음 오복이한테 더 먹으라고 주면 "왜?" 라고 묻거든요? 엄마는 안 먹고싶어서 그렇다고 하면 금방 수긍하고 낼름 받아 먹어요. 헌데 또 다른 예를 들어서 뛰지 말라고 하면 똑같이 "왜?"로 시작을 해요. 시끄럽다고 하면 "왜 시끄러운데?"로 바로 받아쳐요. ㅋㅋㅋ "쿵쿵 뛰면 아랫층 사는 사람들이 시끄러워. 위에서 누가 뛰면 엄마 정말 싫을 것 같아." 말하면 또 "왜?" ㅋㅋㅋㅋㅋㅋㅋ 집이 울린다고 하면 왜 집이 울리냐부터 시작해서 무한반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되는 제약이 걸리면 납득이 안 되나봐요. "오복이는 어떻게 생각하는데?"라고 제가 되묻기도 해요. 그럼 본인은 모른다고 딱 잘라 말해서 기운 빠지게 하고 정말 얄미운 4살. ㅋㅋㅋㅋ


그래도 지금은 뭐랄까 아직 모든 말을 이해하는 건 아니니까, 질문의 내용이 단순해서 대답할 수 있는데 좀 더 생각이 깊어지면 날카로운 물음을 던질 것 같아서 버벅이는 엄마는 고민이 많습니다. ㅋㅋ 질문이 많아지는 시기는 4살부터 몇 살까지일까요?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뭐가 되든 갈 길이 머네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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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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