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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이 급 결정되고 온라인으로 미친듯이 검색하다 한계를 느끼고 찾아갔습니다. 싱가포르 관광청! 아니 이게 글쎄 광화문 교보빌딩에 있는 거예요. 작년 말부터 근처를 자주 다녔는데 싱가포르 관광청이 여기 있다곤 생각도 못했어요.


가는 길, 태극기 집회와 촛불 집회 사이에 묘한 기분을 느끼며 제발 다녀오면 이 모든게 정리가 되길 생각했어요. 일전에 대만 다녀오면서 탄핵 가결 소원을 적은 천등을 날렸는데 됐잖아요? 제가 해외 한 번 나갔다 오면 일이 해결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


싱가포르 관광청은 교보빌딩 9층에 있는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열려있어요. 근데 안으로 들어갈 게 아니라 (아마도) 안내책자는 교보빌딩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항상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들어가는 문은 오른쪽에 있고 정면에 필요한 사람들 가져가란 안내가 되어있어요. 4가지 자료가 있는데 하나는 영문으로 되어있어요. 필요가 없음! ㅋㅋㅋㅋㅋㅋ


나머진 친절한 한국어로 되어있답니다. 하얀 책자가 일반 서점에서 살 수 있는 싱가포르 가이드북의 축소판이라고 보면 되고요. 하나는 지도, 남은건 맛집 안내서 정도 되겠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론 하얀 책자만 있어도 충분하더라고요.


싱가포르 관광청 들렀다 남대문시장 가서 오복이 옷 몇개 구입하고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책자를 들춰봤어요. 폰으로, PC로, 책으로 보는게 다 다르게 느껴졌는데 그건 제가 싱가포르 여행 초보자라 그런 것 같아요. 익숙해지는데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합니다. ㅋㅋㅋ


크기가 작고, 가볍고, 싱가포르 관광청에서 제작된 가이드북이라 요건 휴대할거예요. 다녀와서 유용했음 후기 포스팅하며 언급하겠습니다. ㅋㅋ 지금은 여행 전이니까요. ( ..)a


그럼 우선 잘 다녀오겠습니다. 원래 어디 간다고 실시간으로 알리지 않는 편인데 이번은 티스토리 공식 블로그며 제 블로그에서 떠벌려진 일정이라 숨길 수가 없네요. 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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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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