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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센토사는 매력넘치는 섬이에요. 일단 섬에 들어고면 택시를 제외한 모든 교통수단 무료. 근데 다들 친절하시지요. 수영장을 가지고 있는 호텔과 리조트들의 객실도 넓은 편이고요. 유니버셜스튜디오를 비롯 어드벤처 코드 워터파크, 루지, 메가집 등 각종 어트랙션을 가지고 있지요. 그리고 예쁜 비치도 있어요!
3박 5일 싱가포르에 있으면서 센토사에 묵었는데 주요 일정을 본섬으로 다닌다고 막상 센토사를 느끼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가본게 유니버셜스튜디오와 팔라완비치, 실로소비치 두 곳 뿐이랍니다. 넘나 아쉬워요.
아이동반 여행에 휴양이 목적이라면 모래놀이 도구만 챙겨도 센토사에서의 반나절이 빛삭되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 센토사 익스프레스 비치스테이션에서 버스를 타고 비치로 갈 수 있는데요. 그냥 타면 실로소쪽으로, 건너서 타면 팔라완쪽으로 가요. 무료니까 여기저기 다녀보세요. 바다는 팔라완비치가 더 예쁘더라고요.
저는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뻗어버린 오복이를 안고 버스에 탔는데요. 우리의 오복이. 비치에 도착하자마자 깨서 신발벗고 모래 밟고 다녔어요. 작지만 미끄럼틀등 놀이기구 있고 작은 분수도 있어서 아이들 놀기 좋았어요. 가는 날이라 괜히 마음이 급했는데 이곳에 있는 사람들 모두 여유롭게 보였어요.
팔라완비치에서 흔들다리를 건너 아시아 대륙의 최남단 지점에 갈 수 있어요. 힘든 길 아니니까 찍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전망대가 있어 올라가면 탁 트인 경치를 볼 수 있어요.
흔들다리가 좁은 편인데 뒤따라 오는 사람이 보채지 않더라고요. 제가 오복이랑 멈춰서 길을 비켜주니까 그제서야 앞질러갔어요. 아이의 느린 걸음을 이해해주는 분위기 좋아요. ㅋㅋ
4살 아이랑 다니기에 불편하다 느꼈던 건 화장실이 많이 않다는 것과 상점이 많지 않다는 것 정도인데요. 일회용 소변기를 가지고 갓 오복이 볼일 보게 했고 미리 가져간 팩음료랑 생수 한 병이 큰 도움이 됐어요. 아이스크림 파는 곳은 봤는데 오복이가 안 먹겠다고 해서. ㅋㅋㅋㅋ 엄마랑 아이가 앉아 커피 마시면서 음료 한 잔 할 수 있는 곳이 부족하단 생각이에요. 비치쪽으로 가는 분들은 개별 준비를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실로소비치 가면 SILOSO라는 거대 조형물이 있는데요. 매년 페인트 옷을 갈아입더라고요. 싱가포르 방문한다면 바뀐 옷 입은 SILOSO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죠? 저는 다음에 신랑이랑 온가족 완전체로 와서 찍어보고 싶어요. ㅋㅋ 여기는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지나가는 사람 있을 때 얼른 붙잡아야 해요. ㅋㅋ 저는 일본인 관광객이 먼저 말 걸어줘서 서로 찍어줬어요. 저는 두 장 찍어줬는데 한 장만 찍어줬어요. 시무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토사 한바퀴를 쭉 돌아보고 싶었으나 팔라완, 실로소의 포인트만 콕콕 찍고 이동을 해 봅니다. 싱가포르에서 마지막 관광지 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 포스트는 싱가포르관광청으로부터 일부경비를 지원받았습니다.
3박 5일 싱가포르에 있으면서 센토사에 묵었는데 주요 일정을 본섬으로 다닌다고 막상 센토사를 느끼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가본게 유니버셜스튜디오와 팔라완비치, 실로소비치 두 곳 뿐이랍니다. 넘나 아쉬워요.
아이동반 여행에 휴양이 목적이라면 모래놀이 도구만 챙겨도 센토사에서의 반나절이 빛삭되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 센토사 익스프레스 비치스테이션에서 버스를 타고 비치로 갈 수 있는데요. 그냥 타면 실로소쪽으로, 건너서 타면 팔라완쪽으로 가요. 무료니까 여기저기 다녀보세요. 바다는 팔라완비치가 더 예쁘더라고요.
저는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뻗어버린 오복이를 안고 버스에 탔는데요. 우리의 오복이. 비치에 도착하자마자 깨서 신발벗고 모래 밟고 다녔어요. 작지만 미끄럼틀등 놀이기구 있고 작은 분수도 있어서 아이들 놀기 좋았어요. 가는 날이라 괜히 마음이 급했는데 이곳에 있는 사람들 모두 여유롭게 보였어요.
팔라완비치에서 흔들다리를 건너 아시아 대륙의 최남단 지점에 갈 수 있어요. 힘든 길 아니니까 찍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전망대가 있어 올라가면 탁 트인 경치를 볼 수 있어요.
흔들다리가 좁은 편인데 뒤따라 오는 사람이 보채지 않더라고요. 제가 오복이랑 멈춰서 길을 비켜주니까 그제서야 앞질러갔어요. 아이의 느린 걸음을 이해해주는 분위기 좋아요. ㅋㅋ
4살 아이랑 다니기에 불편하다 느꼈던 건 화장실이 많이 않다는 것과 상점이 많지 않다는 것 정도인데요. 일회용 소변기를 가지고 갓 오복이 볼일 보게 했고 미리 가져간 팩음료랑 생수 한 병이 큰 도움이 됐어요. 아이스크림 파는 곳은 봤는데 오복이가 안 먹겠다고 해서. ㅋㅋㅋㅋ 엄마랑 아이가 앉아 커피 마시면서 음료 한 잔 할 수 있는 곳이 부족하단 생각이에요. 비치쪽으로 가는 분들은 개별 준비를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실로소비치 가면 SILOSO라는 거대 조형물이 있는데요. 매년 페인트 옷을 갈아입더라고요. 싱가포르 방문한다면 바뀐 옷 입은 SILOSO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죠? 저는 다음에 신랑이랑 온가족 완전체로 와서 찍어보고 싶어요. ㅋㅋ 여기는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지나가는 사람 있을 때 얼른 붙잡아야 해요. ㅋㅋ 저는 일본인 관광객이 먼저 말 걸어줘서 서로 찍어줬어요. 저는 두 장 찍어줬는데 한 장만 찍어줬어요. 시무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토사 한바퀴를 쭉 돌아보고 싶었으나 팔라완, 실로소의 포인트만 콕콕 찍고 이동을 해 봅니다. 싱가포르에서 마지막 관광지 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 포스트는 싱가포르관광청으로부터 일부경비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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