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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물어보거나 찾아보면 큰 병원 가라, 메이저, 빅3 병원 가라, 3곳 이상의 병원을 둘러봐라 무조건 이 말이었어요. 특히 친정엄마는 성격상 당연하다 생각했지만 무뚝뚝이 친정아빠가 속상해하시며 큰 병원 찾을 땐 많이 불편하더라고요. 친정아빠가 말한 병원은 가 봐야겠단 생각도 들었고.
결국 삼성서울병원, 현대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까지 진료 예약을 했습니다. 아주대병원 MRI를 들고 가면 반기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어쩌면 아주대병원으로 돌아갈 수 없을 수도 있어요. 허나 아주대병원 외 병원들의 첫 진료일정 자체가 늦은데 뭐 하나라도 앞당기고 싶은 제 맘을, 머리라는 부위에 대해 여러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고 싶은 제 맘을 교수님들께서 알아주십사 합니다.
'나는 의사다' 팟캐스트 방송을 들으며, 여러 기사들을 지나가며 읽으며 소위 빅5 병원에 환자가 몰리는 상황에 대해 공감했었는데 내 일이 되니까 진료일정이 늦음에도 기다릴 수밖에 없게 됩니다. 다행인건 일상생활 중 거슬리고 불편하긴 하지만 드러눕지 않아도 되는 제 몸과 그에 붙은 혹 덩어리랄까요.
2017/05/06 - 진료의뢰서 들고 아주대학병원 신경외과를 가다.
2017/05/04 - 두통과 어지러움이 있으면 CT, MRI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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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다 잘 될겁니다. 안되는줄 알면서도 하게되고 기다리는줄 알면서도 그러게 되는.. 겪어보지 않고는 모릅니다. 저도 저희 어머니가 많이 아프셨어요. 어쩌면 마지막이 되진 않을까 맨발로 여기저기 뛰어다녔었어요. 다행히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세요. 다 잘 될겁니다.
종종 어머니랑 다니신 글을 봤는데 그런 사연이 있는줄은 몰랐어요. 응원 감사합니다.